디젤 펑크 + RTS '아이언 하베스트' 9월 2일 출시

킹아트 게임즈는 1920년의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RTS 신작 '아이언 하베스트(Iron Harvest)'의 오랜 개발을 마치고 9월 2일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아이언 하베스트는 제 1차 세계대전 직후 1920년 이후의 대체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디젤 펑크'라 불리는 거대 로봇과 과거 유럽 세계관을 기반으로 둔 보병들이 등장하며, 가상의 유럽 세계관을 다루지만 어느정도 현실의 역사를 바탕으로 스토리 모드가 전개된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기계들은 내연기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바퀴와 무한궤도 대신 이족보행, 사족보행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검은 매연을 뿜어내며 움직이는 모습은 세련되고 날렵하기보단 어딘가 투박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준다.

플레이어는 세 가지의 진영과 40여 종이 넘는 유닛을 조종해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세 개의 캠페인에 걸쳐 총 20개 이상의 임무와 멀티를 지원하는 협동전, 멀티 플레이 대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아이언 하베스트는 9월 2일, Steam / GOG.com / Epic Games 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는 미지원 상태다. PS4와 Xbox One 버전은 2021년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