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아이들프린세스, 선정성 논란에 '사과'

게임뉴스 | 강민우 기자 | 댓글: 42개 |



아이앤브이게임즈 이해석 대표가 아이들프린세스(IDLE Princess)의 선정성 논란에 사과했다.

이해석 대표는 5일 입장문을 통해 "게임 설정 및 일부 캐릭터 묘사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신 유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일부 캐릭터 컨셉의 부적절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수정조치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이들프린세스는 아이앤브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인프라웨어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로 지난 9월 17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어(아빠)가 이세계(정령세계)에서 만난 정령 여왕의 딸 ‘오를레아’와 함께 40여종의 다양한 정령들을 수집, 육성하며 오염된 세상을 정화하는 컨셉의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 내 일러스트 및 대사가 게임의 컨셉과 달라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아래는 아이앤브이게임즈 이해석 대표이사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이사 이해석입니다.

모바일 RPG ‘아이들프린세스(IDLE Princess)'의 게임 설정 및 일부 캐릭터 묘사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신 유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회사는 일부 캐릭터 컨셉의 부적절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수정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부적절한 이미지 및 설정에 대한 수정과 더불어, 게임 사용등급을 오는 7일부터 18세로 수정해 서비스를 재개하겠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송출되고 있는 대중매체 광고, 지하철역 광고 등을 전면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번 게임은 한 명의 딸을 키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정령을 수집하고 함께 육성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그 가운데 메인 캐릭터는 유저를 ‘아빠’라고 칭하고, 각 정령들은 유저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게임 진행 과정에서 과도한 설정, 부적절한 묘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점에 불쾌감을 느끼셨을 유저 분들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유저 분들의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이와 같은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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