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6월 22일(목), 한국 서버에 공격대 '살게라스의 무덤' 오픈!

게임뉴스 | 송원기 기자 | 댓글: 60개 |




6월 22일(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서버에 공격대 '살게라스의 무덤'이 개방됩니다. 첫 주에는 일반 난이도와 영웅 난이도가 열리며, 이후 신화 난이도와 공격대 찾기가 2주마다 순차적으로 열리게 됩니다.

공격대 찾기는 총 4지구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지구에서 총 9마리의 네임드를 상대하게 되는데요. 1지구에서는 '고로스, 악마 심문관, 하르자탄'과 전투를 벌이게 되며, 2지구는 '여군주 사스즈인, 달의 자매, 황폐의 숙주', 3지구는 '경계의 여신, 몰락한 화신', 마지막 4지구에서는 '킬제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공개와 함께 개발자의 짤막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개발자는 살게라스의 무덤을 설계하면서 부서진 해변에 우뚝 서 있는 건축물의 웅장한 외견과 걸맞은 내부를 보여주고 싶었으며, 동시에 플레이어를 가로막는 우두머리들의 종류에 다양성을 부여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음 버전인 7.2.5가 적용되는 날짜는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군단 PvP 시즌 3가 6월 15일에 종료되는 것을 보아 그다음 주에 살게라스의 무덤 개방과 함께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공격대 '살게라스의 무덤' 개방 일정

6월 22일: 일반 및 영웅 난이도
6월 29일: 신화 난이도 및 공격대 찾기 1지구(고로스, 악마 심문관, 하르자탄)
7월 13일: 공격대 찾기 2지구(여군주 사스즈인, 달의 자매, 황폐의 숙주)
7월 27일: 공격대 찾기 3지구(경계의 여신, 몰락한 화신)
8월 10일: 공격대 찾기 4지구(킬제덴)



■ 공격대 미리보기: 살게라스의 무덤


= 1네임드 고로스




과거의 실패에 대한 처벌의 일환으로, 고로스의 육체에는 이글거리는 상처가 새겨졌습니다. 이 거수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그의 육체는 불꽃을 튀기며 자신에게 끝없는 고통을 가합니다. 고로스는 자신의 명령에 거역하는 자들에게도 이 고통을 함께 나누어 주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네임드 악마 심문관




필멸자의 병력이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침입할 것을 예상한 킬제덴은 아트리간과 벨라크라는 최고의 포획자들을 불러냈습니다. 이들은 침입자를 감금하고 창조의 근원을 사용하는 일을 방지하여, 필멸자들이 던전 깊은 곳으로 진출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합니다.


개발자의 이야기: 지옥의 군주 고로스가 도착하면서, 무덤 외부에서 무덤의 기반을 둘러싸는 동굴 안으로 통하는 고대의 길 또한 열립니다. 이 때문에 공격대의 두 번째 구역은 그 외의 단계들과는 명백히 다른 인상을 주며, 플레이어들은 자연 동굴들과 고대의 폐허를 지나며 아즈샤라 여왕의 나가 하수인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이러한 테마는 아제로스에 대한 군단의 공격을 막을 열쇠가 될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골가네스의 해일석과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 3네임드 하르자탄




하르자탄은 태어나면서부터 적을 파괴하는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야만적인 잔혹함으로 정복을 계속하면서, 동굴에서 거주하는 멀록들을 잔뜩 끌어모아 자신을 신으로 받들게 하였습니다. 이제 이 나가 투사가 명령만 내리면 독실한 추종자들이 그의 뜻에 따라 몸을 던지곤 합니다.


= 4네임드 여군주 사스즈인




여군주 사스즈인은 바다 거주민을 자신의 뜻 앞에 굴복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사스즈인은 바다 깊은 곳으로부터 악몽의 존재들을 불러내 감히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을 모두 휩쓸어 버립니다.


개발자의 이야기: 무덤 아래 물을 잔뜩 머금은 동굴을 무사히 지나면, 플레이어들은 다시 무덤의 하층부로 올라와 고대 이후로 봉인되었던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테마적으로, 무덤은 엘프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한때 깨끗했던(현재는 거미줄로 가득하지만요!) 엘룬의 사원이었으니, 어두침침하고 지옥 깃든 입구의 색깔과는 다른 모습을 연출할 겁니다. 물론, 에이그윈이 무덤 아래 봉인한 어두운 힘은 수 세기에 걸쳐 무덤의 내부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말입니다...

= 5네임드 달의 자매




달의 자매는 살게라스의 화신이 사원 아래에 묻히기 오래 전부터 이곳을 지키는 감시관이었습니다. 죽음을 맞이한 후에도 자매는 경계 임무를 계속 수행하였지만, 수천 년에 걸친 임무 끝에 무언가 그들에게서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능력을 뒤틀어 놓았습니다. 자매의 광기는 서서히 서로를 좀먹었고, 이제 그들은 신성한 전당에 침입하는 자들을 모두 처치하는 일에만 전념합니다.


= 6네임드 황폐의 숙주




한때 이곳은 나이트 엘프의 신성한 무덤이었으나, 군단이 영혼의 기계로 이 땅을 뒤틀고 더럽혔습니다. 이 타락한 기계는 망자의 마력을 긁어 모은 후 뒤틀어 끔찍한 괴물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타락 때문에 이곳의 고통받은 영혼들마저 거대 괴수가 되었고, 이제는 무덤 깊은 곳으로 내려오는 이들을 모두 집어삼키려고 합니다.


개발자의 이야기: 마침내 플레이어들은 공격대의 입구 전당으로 돌아옵니다. 창조의 근원을 사용해 마지막 봉인으로 향하는, 살게라스의 몰락한 화신이 있는 바로 그 지하 깊숙이 위치한 방의 길을 연 참이죠. 건축물과 적들은 티탄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에이그윈이 강력하다고는 해도, 엄청난 힘을 지닌 암흑 티탄을 가둘 감옥을 그녀 혼자서 만들진 않았겠지요.

몰락한 화신의 공간을 만드는 건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상대해야 할 적의 규모를 생각해야 했으니 말이죠. 화신과의 전투는 플레이어들의 주변 지형을 변형시키므로, 그들은 화신의 공격 위협을 견뎌내며, 그와 동시에 계속해서 줄어드는 전투 공간을 신경 써야 합니다.

물론, 공격대는 몰락한 화신 처치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킬제덴과의 전투는 플레이어들을 무덤의 벽을 넘어선, 심지어는 그들의 세상 너머의 어딘가로 데려갑니다...

= 7네임드 경계의 여신




경계의 여신은 에이그윈에게 살게라스의 무덤을 지키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지금껏 수천 년간 무덤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수호자 에이그윈은 화신에서 새어 나오는 지옥 마력이 이 티탄 피조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서서히 지옥의 악의에 물들어버린 여신은, 이제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 듭니다.


= 8네임드 몰락한 화신




에이그윈은 살게라스의 화신에게 승리했으나 화신을 파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대로 화신을 봉인하기 위해, 남은 방어구가 엘룬의 사원 아래에 묻혔고,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군단이 무덤의 방벽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킬제덴은 이 방어구를 되살리고 자신의 힘을 아제로스에 방출하려고 합니다.


= 9네임드 킬제덴




드레나이를 우주로 쫓아낸 거래를 시작하던 때부터, 킬제덴은 누구도 군단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떠한 기만으로도 당신이 지금 이 순간에 도달하는 일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 악마 군주는 살게라스가 약속한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해 격분했고, 직접 당신을 상대하여 아제로스의 운명을 결정지을 최후의 전투를 펼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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