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WoW 클래식 서버는 1.12 패치 기준! 공홈에 개발 진척 현황 공개되다.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169개 |





블리자드는 16일 새벽, 북미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클래식 서버 개발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클래식 서버는 지난 해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된 내용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바닐라(Vanilla) 버전의 서버이다. 그동안 이에 대한 내용으로 확장팩 개발팀과는 별개의 팀이 구성되어 작업을 진행하고, 모델링 개선 등의 개선 등은 현재를 기준으로 적용될 것이라는 정도밖엔 알려진 게 없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를 통해 클래식 서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포스트에 따르면 클래식 서버는 전장 등 핵심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오리지널 시절의 향수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1.12 패치 - 전장의 북소리" 시점을 기준선으로 잡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낭비가 많았던 데이터 테이블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줄여 주문과 아이템, 몬스터, 플레이어 캐릭터, AI 등이 현재의 클라이언트와 최대한 호환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 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클래식 서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자 해당 포스트에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의견을 남기고 있다. 과거의 향수를 얻을 수 있는 클래식 서버의 진척 상황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이러한 클래식 서버의 개발이 다음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를 비롯해 향후 업데이트에 투자될 인력과 자원을 빼앗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역시 있는 상황이다.


■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WoW 클래식 서버 영상




■ 1.12까지의 오리지널 주요 콘텐츠

- 1.1 패치 : 출시와 관련한 주요 버그 픽스
- 1.2 패치 : 5인 인스턴스 던전 마라우돈 추가
- 1.3 패치 : 5인 인스턴스 던전 혈투의 전장 추가, 아주고어스/파멸의 군주 카자크 추가(첫 야외 우두머리)
- 1.4 패치 : PvP 콘텐츠 수정
- 1.5 패치 : 전쟁노래 협곡, 알터랙 계곡 전장 추가
- 1.6 패치 : 40인 공격대 던전 검은날개 둥지 추가, 다크문 축제 시작
- 1.7 패치 : 20인 공격대 던전 줄구룹 추가, 아라시 분지 전장 추가
- 1.8 패치 : 야외 우두머리 녹색용군단 추가
- 1.9 패치 : 월드 이벤트 "흐르는 모래의 전쟁" 시작. 40인 공격대 던전 안퀴라즈 사원, 20인 공격대 던전 안퀴라즈 폐허 추가
- 1.10 패치 : 희귀 등급의 던전 방어구 세트 업그레이드 퀘스트 추가
- 1.11 패치 : 40인 공격대 던전 낙스라마스 추가
- 1.12 패치 : 전장군 시스템 도입. 명예 시스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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