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격전의 아제로스에 투기장 붐은 올까? 신규 투기장 무감발라&갈고리 시장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54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음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는 양 진영의 대립이라는 주제에 맞게 새롭게 투기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관련해 줄다자르 지역을 테마로 하는 "무감발라"와 쿨 티라스 지역을 테마로 하는 "갈고리 시장"의 2가지가 새로운 투기장으로 등장하게 된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는 "투기장 연습 전투"에 이 두 개의 투기장만 등장하는 형태로 집중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인데, 각 투기장의 기본적인 형태와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복층구조라 흑마/수도에게 유리할까? 줄다자르 테마의 "무감발라"



▲ 무감발라의 로딩 화면


무감발라는 줄다자르를 배경으로 하는 신규 투기장이다. 맵 곳곳에 잉카 제국을 떠올리게 하는 황금빛 건축물로 이뤄져 있으며, 투기장 중앙에 있는 사각의 구조물이 시야를 가리는 기둥 역할을 하게 된다.

무감발라의 가장 큰 특징은 맵 북쪽에 있는 2층 단상이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 이 2층은 생각보다 높이가 있는 편이라 "악마의 마법진" 특성을 찍은 흑마법사나 "해탈"이 있는 수도사가 전략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계단 양옆에 있는 구조물을 이용한 시야 싸움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이동 경로가 피의 투기장(칼날 산맥 투기장)보다 제한적이기에 어느 정도의 변수가 생길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무감발라의 대략적인 구조도




▲ 줄다자르의 건축물답게 황금색으로 번쩍번쩍




▲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한 복층 구조




▲ 2층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한다.




▲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모습




▲ 2층 양 옆은 보이는 것과 달리 들어갈 수 없다.



■ 벽의 활용이 관건? 쿨 티라스 테마의 "갈고리 시장"



▲ 갈고리 시장의 로딩 화면


복층 구조라는 무감발라와 달리 갈고리 시장은 다소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다. 맵 중앙에는 기둥 역할을 하는 구조물 2개가 있어서 시야 싸움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시험의 투기장(나그란드 투기장)이나 톨비르 투기장과 기본적인 운영에선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투기장 한쪽에 위치한 나무 벽이다. 양옆과 가운데로 돌아 들어갈 수 있는 이 벽 뒤쪽 공간은 적의 시야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기는 하지만, 기둥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상대를 떼어내는 플레이를 하기는 어렵다.

다만 꽤나 넓은 영역을 가려주기 때문에 일단 시야에서 한번 놓치면 벽 뒤에 숨은 상대를 찾아다녀야 할 수 있고, 다른 전장과 비교해 배경으로 있는 NPC들이 주의를 산만하게 하므로 의외의 활용을 기대해볼만 하다.




▲ 갈고리 시장의 대략적인 구조도




▲ 다른 투기장에 비해 배경으로 구경꾼들이 잔뜩 있다.




▲ 맵 중앙에 좌우로 있는 기둥 역할의 구조물




▲ 판자로 세워진 벽은 의외의 활용성이 있을 지도?




▲ 벽 뒤쪽의 공간도 제법 넓은 편




▲ 아차하는 사이에 벽 뒤로 숨은 적의 위치를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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