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우리 좀 살려주세요', 공방에서 실종 직전인 정규 트리를 찾아서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9개 |
월드오브워쉽은 현재 정규 국가 트리만 10개, 서브 국가까지 합하면 그 이상의 수를 자랑한다. 국가별로 적게는 1개에서 많으면 6개 이상의 연구 트리가 존재하는데, 냉정하게 이 많은 트리의 밸런스가 맞다고는 볼 수 없다.

인기 트리가 있으면 소외받고 있는 트리가 있으며, 메타나 게임 모드에 따라서는 활약하기도 하지만, 종합적으로 왜 상향이 되지 않는지 의문이 드는 트리도 존재한다.

기자 역시 오랫동안 워쉽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트리를 겪어봤지만, 스타일 문제를 떠나 상향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트리가 있다. 메타에도 맞지 않아 설 자리를 잃었거나, 원래는 쓸만했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도태된 트리, 혹은 성능에 비해 인기가 없는 트리 등 각자의 이유는 많을 것이다.

많은 트리나 함선을 모두 망라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기본적으로 무작위 전투에서 목격하기 어려운 트리를 정리했으며, 이외에 프리미엄쉽은 제외했다.




▲ 참 옛날에는 좋았는데...어느새 공방의 희귀 기념물 취급인 트리는 무엇?


극단적인 콘셉트는 진입장벽이 된다 - 구축함

■ 대중성에서 가장 벗어난 타입 - 이탈리아 구축함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최근에 등장한 트리면서 가장 빠르게 잊혀진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우선 구축함 트리는 워쉽 유저 전체를 놓고 봐도 인기가 별로 없다는데서 첫 번째 원인이 있고, 두 번째는 기존 구축함과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 이유다.

선행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해당 트리를 타고 다니는 유저를 보기 힘들었으며, 이벤트 종료 후 정식 연구 트리로 편입되어도 여전히 보기 어렵다.

콘셉트 자체는 SAP(반철갑탄)을 이용한 버스트 대미지와 배기식 연막 생성기 + 비상용 엔진 추진기 콤보를 이용한 죽창딜이다. 해당 콘셉트 자체는 이미 파울로 에밀리오에 적용되어 있었지만, 정식 트리에서는 다른 특성을 띄게 되었다.

짧은 주포 사거리로 인해 강제되는 근접전, 파울로에 달린 23700짜리 핵탄두 어뢰가 아닌 독일보다도 낮은 1만대 초중반의 어뢰 대미지, 평범한 기동성과 내구도를 지녔다.

종래의 구축함의 역할이라면 끈질기게 살아남아 아군의 앞에 서서 상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정찰대의 역할 겸 적의 전선을 지연시키는 포지션인데, 이탈리아 구축함은 전선을 돌파하는 돌격대의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

문제는 어느정도 라인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뢰 말고는 딜을 넣거나 아군을 보조할 수단이 없으며, 막상 근접전 상황이 되더라도 낮은 어뢰의 대미지 때문에 확실히 붙지 못하면 결정타를 넣을 수 없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하거나, 영웅이 되어 살아남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지밖에 고를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손에 맞고 아니고를 떠나 극단적인 운영이 강제되기에 고수나 초보에게나 선택받지 못하는 트리가 되었다. 현재 정규 트리 구축함 중에서는 최하위의 픽률이며, 콘셉트를 다소 완화하거나 다른 방향으로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개성이 너무 강해도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 이탈리아 구축함


■ 석탄쉽에 밀려버린 본가 - 프랑스 구축함

"범용성을 겸비한 같은 집안 석탄쉽에 밀린 비운의 트리."

프랑스 구축함 역시 극단적인 콘셉트로는 이탈리아에 뒤처지지 않는다. 55노트를 찍는 최대 속도를 활용한 회피 탱커겸 포격 구축함의 일각을 맡고 있으며, 재장전 가속기를 이용한 순간 폭발력은 구축함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문제는 피탐지가 커도 너무나 크다. 9.58km의 피탐지는 소련의 하바롭스크를 제외하면 구축함 중 최대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점령지 싸움이나 상대 구축함과의 거리를 재는것에 애를 먹게 된다.

보통 상대 구축함의 위치를 피해 뒷 라인을 암살하거나, 아예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며 어그로를 끄는 회피 탱커 역할을 할텐데, 초보들에게는 쉬운 운영이 아니다. 일반적인 구축함의 역할과도 다르기에 맵 리딩 능력과 상대의 리드샷을 읽어내고 회피할 줄 아는 실력이 필요하다.

여기까지만 봐도 일반적으로 몰 구축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겠지만, 더 큰 문제가 남아있다. 바로 동일 선체를 사용하는 석탄쉽 마르소다. 마르소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클레베르에서 피탐지를 줄이고, 운용 편의성을 늘린 함선이다.

주포 구경은 139mm에서 127mm로 줄었지만, 그만큼 연사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 상시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상태이며, 어뢰의 재장전 시간이 2배가 되었지만, 사거리가 1km 증가하여 은폐 뇌격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피탐지가 줄어든 것이 최대 강점인데, 세팅을 끝내면 6.9km가 되며, 이는 7.8km의 클레베르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다.

별 것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1km의 차이로 운영 난이도가 크게 내려가기 때문에 프랑스 트리를 즐겨 타던 유저도 죄다 마르소로 갈아타는 모습이다. 남은 강점인 139mm 주포의 경우 경순양함에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중순양함부터는 오히려 빠른 연사력의 127mm 주포로 화재딜을 넣는 마르소가 더 낫거나 큰 차이가 없다.

결국 본래부터 극단적인 포격 콘셉트로 진입장벽이 높던 트리지만, 하필 경쟁자 자리에 운용 편의성이 훨씬 좋은 함선이 등장하는 바람에 트리 전체가 보기 힘들어졌다. 파일럿 기량에 따른 포텐셜이 워낙 큰 트리기 때문에 섣불리 밸런스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 편의성이 좀 더 늘어난 마르소가 정규 트리의 최종 테크 자리를 차지했다


■ 태생부터 문제였다 - 독일 2차 트리 구축함

"해당 트리를 탄다면 당신의 활약 여부는 게임의 승패에 중요하지 않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트리지만, 단점이 많아 모두에게서 잊혀졌다. 힌덴부르크와 동일한급의 관통력을 보유한 주포로 전함에게도 딜이 들어가는 콘셉트로 나왔으나, 본래의 임무라 할 수 있는 대구축전이 최악인 트리라 빠르게 경쟁력을 잃었다.

최근 패치에서 주포의 대미지나 화재 확률 등 상향을 거듭 받고 있지만, 본래 콘셉부터가 대구축전을 포기하고 상위 함종을 저격하려고 나왔기에 인식이 좋아지기는 힘들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함에게 딜이 들어가기만 할 뿐, 효율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다. 재장전 시간이 기본 7초 이상이기 때문에 제아무리 프리딜을 넣어도 한계가 있으며, 상위 함종용 병기인 어뢰는 말 그대로 장식에 불과하다.

플레이 방향성에 대한 재미도 떨어지는 편이다. 아군 중 다른 누군가가 스팟을 담당하고, 차려준 밥상에서 연막을 핀 채 딜을 넣는 것 뿐이다.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남이 떠먹여주는 것만 받아먹어야 하는데, 다른 포격 구축함들도 같은 상황에 비슷하거나 훨씬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다.

어차피 제대로 구축함 역할을 수행할 수 없고, 상대 구축함 견제도 못한다면 차라리 레이더라도 쏠 수 있는 경순양함을 타는 것이 팀에 훨씬 도움이 된다.

정말 장식에 불과한 어뢰의 성능을 개선하거나, 절망적인 기동력을 상향시켜 플레이의 다채로움을 추구하는 것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다.




▲ 수저형 구축함 중에서도 하위권 성능


■ 우리도 개성적인 뭔가 줘요! - 미국 구축함

"연막 원툴, 범용성으로 포장된 구시대 트리."

신규 구축함 트리가 나올때마다 미구축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기준을 자처하던 내구도는 어느덧 최하위권으로 떨어졌고, 근접전만큼은 강하다고 평가받던 주포도 이제는 명함도 내밀기 힘들어졌다.

기동력도 하위권 수준이고, 소모품 구성도 올드하며, 그나마 항모 개편에 맞춰 기믹으로 부여받은 강화 대공 방어 사격도 실효성은 없다. 방어 사격을 켜봤자 기본 방공이 범유럽 구축의 절반 수준이고, 항모가 바보가 아닌 이상 대공 사격중인 구축함에게 함재기를 곱게 던져줄리도 없다.

아예 범유럽 구축함을 뛰어 넘어 함재기를 말 그대로 분쇄시킬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진 않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현재 상태로는 만능과 범용성의 미구축이 아니라 무능의 미구축 트리가 될 뿐이다.

비슷한 이유로 출시 초기에는 OP소리를 들었으나, 이후 신규 트리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뒤처진 범아시아도 마찬가지다. 기본 선체의 파워에서 밀리는 시대가 왔기에 조금 뛰어난 연막 특성이나 레이더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는 살아남기가 힘들다.




▲ 개인적으로 대공 귀신 기믹을 주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긴하다


신규 함선들이 나올수록 경쟁력을 잃어간다 - 순양함

■ 화력도 내구도도 어중간하다 - 영국 중순양함

"좋게 말해 미니 컨커러, 나쁘게 말하자면 너프당한 컨커러."

고폭탄의 성능만 좋고 나머지가 죄다 뒤죽박죽인 트리로 요약된다. 이제는 고참급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출시 시기가 오래되었지만, 보이는 빈도로는 최하위권인 트리 중 하나다. 콘셉트 자체는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고폭탄을 이용한 원거리 카이팅 함선이지만, 대형 순양함이 일반화된 이후로는 줄곧 경쟁력을 잃어가고만 있다.

한 방 화력 자체는 높지만, 지나치게 고폭탄의 화재딜에 집중되어 실제 피해량은 낮다. 노출된 시타델 구조 때문에 각을 주며 탱킹하기에 애를 먹고, 그렇다고 멀리서 카이팅을 하자니 주포의 탄속이 느려 유효타를 넣기가 어렵다.

숙련된 유저라면 어떻게든 카이팅 위주로 판을 풀어나가겠지만, 느려터진 재장전 시간과 평범한 피탐지로 운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똑같이 카이팅하면서 지속딜을 넣는다면 소련이나 독일, 일본 등 더 좋은 트리가 널려 있다.

결과적으로 워쉽에 대형 순양함이 늘어나면서 굳이 해당 트리를 타야 할 이유가 없다. 생존성과 화력, 사거리, 기동성 등 모든 면에서 밀리기에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중이다.

포지션상 중순양함과 차별화를 꿈꿀 것이 아니라 대형 순양함과의 차별점을 바라봐야 한다. 큰 의미가 없겠지만 기동력을 상향하거나, 소모품 갯수를 추가하는 것이 대안이 될 것이다.




▲ 출시 때도 별 인기가 없었는데, 지금은 타야할 가치조차 느낄 수 없다


■ 이제는 천연기념물 행 - 미국 경순양함

"메타는 바뀌었지만, 본인만 멈춰 서 있던 댓가."

우스터로 대표되는 미국 경순양함 트리도 시대의 역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본래 다재다능한 소모품과 몇 안되는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하는 트리로 각광받았으나, 이제는 무엇 하나 내세우기 힘든 트리가 되어버렸다.

소모품의 다양함은 최근에는 기본 소양이 되었고, 강점이라는 대공 방어도 항공 모함 개편 이후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렸다.

기동성이나 내구도는 여전히 최약체 라인이며, 섬 뒤에 자리를 잡고 농성하는 플레이도 이제 올드한 스타일이 되었다. 정찰기 소모품이 추가되는 수상한(?) 상향을 받기도 했으나, 예능용에 가깝다.

중저티어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고화력 시대로 바뀐 10티어 환경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티가 나지 않으며, 오히려 대형 순양함이나 전함이 쏜 일제사에 그대로 침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전함들의 장갑이 더욱 두까워지고 있고, 대형 순양함들의 출현 빈도도 늘어난만큼 152mm 주포로 활약하기 쉽지 않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소모품의 성능이나, 대공 특화 등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 한때는 구축잡는 귀신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셨소?


무기고에 상위 호환이 즐비한 트리 - 전함

■ 대형 순양함 트리의 등장으로 관짝에 못이 박혔다 - 프랑스 전함

"그냥 전방 집중형 주포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안보이는 10티어 전함을 꼽으라면 프랑스가 있다. 레퓌블리크의 경우 과장 좀 보태서 1~2년간 그림자조차 보지 못했던 전함 중 하나다. 최근에야 초군함인 파트리를 올리기 위해 강제로 타는 유저들이 간혹 보이지만 절대적인 출현 빈도로 보면 최하위에 가깝다.

여러 문제점이 레퓌블리크의 기용을 막고 있는데, 일단 주포 배치가 6~8티어에서 나온 전방 집중형도 아니고, 그렇다고 9티어의 알자스와 같은 형태도 아니다.

주포가 전방과 후방에 분산되어 있으며, 헤드온 시는 화력이 반토막이 난다. 타국 함선에서는 헤드온을 하더라도 대개 2/3 정도의 화력은 유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손해가 막심하다. 그렇다고 배를 틀어 전포 사격을 하자니 포각이 좋은 편이라 쳐도 30도 이상의 각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 현측이 노출되어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재장전 시간이 21초대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실상 대형 순양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적절한 기습과 이탈로 힛앤런을 벌여야 하는 함선이 되었다.

문제는 피탐지 범위는 전혀 대형 순양함이 아니고, 주포의 사거리가 너무 긴것이 독이 되어 피탐 플레이가 힘들고, 선회 반경이나 기동성 역시 엔진 부스터를 사용하더라도 전함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결국 우수한 성능을 지닌 대형 순양함급이나 중순양함이 추가되면서 레퓌블리크를 타야할 이유가 사라진 상태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굳이 레퓌블리크를 타기보다 완벽한 상위호환인 부르고뉴가 버티고 있고, 주포의 대미지나 관통력은 줄어들어도 운용 편의성은 훨씬 좋은 장 바르까지 있다.

초군함도 레퓌블리크의 형태를 계승했기보다 부르고뉴의 강화형태기 때문에 해당 트리는 초군함 파트리를 타기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빠른 기동성도 미국이나 영국, 독일 등 순양 전함들이 등장하며 빛을 잃었다. 프랑스 대형순양함 트리가 등장한 이후에는 완벽히 역할을 대체하였기에 이제는 정말 보기 힘든 트리라 할 수 있다.




▲ 줄창 부르고뉴만 보이다가 그나마 초군함 만든다고 보이기 시작한 레퓌블리크


■ 화재딜만으로 먹고 사는 시기는 지났다 - 영국 전함

"썬더러라는 명확한 상위 호환의 존재."

한때 메타를 지배면서 워쉽을 불바다로 만들었던 함선이지만, 뽑는 대미지에 비해 팀적 기여도가 낮은 함선 자체의 한계에 봉착하며 보기 힘들어진 트리다.

화재딜을 복구할 수단이 적은 저티어에서는 여전히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구축함마저 군함 수리반을 들고 다니는 10티어 환경에서는 반 이상이 소위 '뻥딜'로 끝난다.

특히 탄종의 다양화가 추구되고, 대형 순양함이나 중순양함도 철갑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게 된 시점부터는 혼자서 화재를 일으켜 태워죽이는 전술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무엇보다 순양함을 비롯한 함선들의 화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자 전신 32mm 물장갑을 두른 컨커러가 버틸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아무리 전문 수리반을 쓸 수 있더라도, 직관적인 시타델 구조를 지녔기에 조금만 현측이 노출되어도 용궁행이다.

주포의 화력에도 문제가 많은데, 익히 알려진 철갑탄 신관 지연 시간의 특징을 떠나서 구경 자체의 한계가 명확한 편이다. 오버 매치는 29mm가 한계이며, 포각이 전티어에 비해 개선이 되었지만 여전히 몸을 틀어야하는 구조다.

그리고 현재는 판매가 중단되었으나, 썬더러라는 걸출한 상위 호환의 함선이 떡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에 컨커러를 타야할 이유가 없다.

구경과 철갑탄 성능, 대형 순양함 분산도를 받은 시그마값 1.9의 명중률과 고폭탄의 성능마저 우월하다. 선체 자체는 같으나 조타 시간이 17.3초에서 10.4초로 강화되었고, 대공 구성도 상승했다. 그냥 다른 것을 떠나 주포에서 차이가 너무 벌어졌기에 썬더러가 있는 유저는 컨커러를 탈 이유가 없다. 부르고뉴의 압도적인 성능에 버려진 레퓌블리크와 비슷한 처지라 할 수 있다.




▲ 썬더러 하나로 모든 설명을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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