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끝까지 간다!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패패승승승' 거둬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12개 |



2주 2일 차 3경기는 필라델피아 퓨전과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의 대결이었고, 승자는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였다. 양 팀은 접전 끝에 5세트까지 승부를 미뤘고, 여기서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가 '패패승승승'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가 쓰레기촌에서 시작됐다. 절벽 쪽에서 대미지를 넣던 '카르페'의 위도우 메이커가 추락사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필라델피아가 추가 시간에 두 번째 거점을 확보하자, 로스앤젤레스는 상대 '쉐도우번' 겐지의 활약에도 후반 집중력을 통해 2점 실점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수가 바뀌었고, 난전 구도가 이어졌다. 여기서 필라델피아가 상대 공격을 잘 막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의 2세트에 로스앤젤레스가 '슈어포'를 투입했다. 필라델피아가 빠르게 A거점을 차지했고, '쉐도우번' 겐지의 명품 경기력으로 2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에 로스앤젤레스는 상대의 버티기 조합을 난전 유도로 돌파했다. 필라델피아가 끝까지 수비에 집중했고, 상대에게 2점을 내줬음에도 추가 시간을 이끌어내면서 연장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여기서 '카르페'의 위도우 메이커가 불을 뿜으면서 필라델피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3세트 전장은 일리오스였다. 필라델피아가 '쉐도우번' 파라의 프리딜로 먼저 거점에 발을 들이자, 로스앤젤레스도 힘을 냈다. '애셔'의 트레이서가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 로스앤젤레스가 먼저 승리했다. 2라운드에는 '빅구스'의 루시우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팀의 기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패배 직전에 거점을 빼앗고, '쉐도우번' 파라의 정확한 에어샷으로 라운드 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3라운드 결과, 로스앤젤레스가 점령 포인트 100:0으로 승리했다.

눔바니에서 4세트가 진행됐다. 로스앤젤레스가 다시 '슈어포'를 출전시킨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이른 시간대에 화물을 소환했다. 트레이서-겐지 조합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로스앤젤레스는 둠피스트까지 꺼내며 상대 '포코' 디바의 명품 궁극기에도 끝내 도착점을 지켰다. 로스앤젤레스도 화물을 빠르게 불러냈다. '하이드레이션'의 파라가 자유롭게 미사일을 쐈다. 결국, 로스앤젤레스가 화물을 상대보다 더 멀리 밀며 5세트를 이끌어냈다.

리장 타워에서 양 팀의 운명을 가를 5세트가 시작됐다. 1라운드에는 접전 끝에 세 명의 딜러를 출격시킨 로스앤젤레스가 먼저 웃었다. 필라델피아는 2라운드 들어 엄청난 에임을 자랑한 '카르페'의 맥크리를 중심으로 전진 수비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도 궁극기를 쏟아내면서 점령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결국, 99%에서 거점을 다시 빼앗은 로스앤젤레스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오버워치 리그 2주 2일 차 3경기 결과

3경기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3 vs 2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1 vs 2 필라델피아 퓨전 쓰레기촌
2세트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2 vs 3 필라델피아 퓨전 아누비스 신전
3세트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2 vs 1 필라델피아 퓨전 일리오스
4세트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3 vs 2 필라델피아 퓨전 눔바니
5세트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 2 vs 0 필라델피아 퓨전 리장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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