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bbq 올리버스, '실수 연발' 콩두 상대로 1세트 완승

경기결과 | 박범, 남기백 기자 | 댓글: 48개 |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43일 차 1경기 bbq 올리버스와 콩두 몬스터의 1세트에서 bbq 올리버스가 완승을 거뒀다. 상대의 노림수를 잘 받아치는 움직임이 좋았고, 콩두 몬스터는 뼈아픈 실수를 반복하면서 허물어졌다.




시작과 동시에 bbq 올리버스가 선취점을 기록했고, '고스트' 장용준의 케이틀린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에 콩두 몬스터는 탑 라인에서 '로치' 김강희의 나르가 선보인 탑 2인 다이브 호수비로 응수하자, bbq 올리버스는 봇 라인 갱킹으로 추가 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트릭'의 올라프는 주도권을 잡은 올라프의 특권인 이른 타이밍 드래곤 사냥까지 완수했다.

bbq 올리버스는 봇 라인 추가 득점으로 운영에 속도를 올리고자 했다. 콩두 몬스터가 '레이즈' 오지환의 자크까지 불러 과감하게 시도했던 노림수는 허무하게 실패했다. '시크릿'의 레오나는 계속 쓰러졌고, 그때마다 bbq 올리버스의 주도권이 더욱 확실해졌다. 여러 번의 노림수를 실패했던 콩두 몬스터는 스킬 연계를 통해 잘 성장하던 '고스트'의 케이틀린과 '트릭'의 올라프를 잡으며 저항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bbq 올리버스의 힘이 빠진 건 아니었다. 오히려 쓰러졌던 '고스트'의 케이틀린이 타워 옆에 있던 '쏠' 서진솔의 이즈리얼을 홀로 잡아내면서 다시 흐름을 이어갔다. '이그나' 이동근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도 적재적소에 활용됐다. 미드 2차 타워를 수비하기 위해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던 콩두 몬스터는 상대의 적절한 대처에 역으로 킬을 내주면서 바론 버프까지 허용했다.

주도권을 놓칠 수 없는 상황까지 맞이한 bbq 올리버스는 탑 억제기를 파괴하러 진격했다. 거기서 상대의 마지막 싸움 유도에도 킬 포인트를 다수 쓸어 담았다. bbq 올리버스의 1세트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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