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터뷰] '지금 바텀 메타요? 이기는 쪽이 메타죠!' MVP '파일럿' 나우형

인터뷰 | 남기백 기자 | 댓글: 4개 |
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SKT T1과의 경기에서 2:1으로 승리한 MVP의 '파일럿' 나우형 선수입니다.





산뜻한 출발을 보였던 MVP, 그러나 최근 연패의 늪에 빠지며 지난 시즌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가 싶었습니다. 때문에 오늘의 승리가 더욱 간절했을 MVP 팀원들. SKT T1에서는 이번 시즌 첫 출전하는 신예들을 선발로 기용, 젊은 피로 수혈한 새로운 SKT T1의 경기력으로 MVP를 강력하게 위협했는데요.

1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2,3 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소중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고비였던 오늘의 경기에서 쉴 새없이 딜을 뿜어내며 승리에 커다란 공을 세운 '파일럿' 나우형 선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는데요. 영상을 통해 바로 확인해보세요!



Q. 연패를 끊고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셨습니다. 지금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오늘 경기를 지면 앞으로 일정이 빡빡해서 힘들 것 같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오늘 SKT T1의 선발 로스터가 신예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많이 화제가 됐어요. 처음 로스터를 확인하시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처음 로스터를 들었을 때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없어서...조금 편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Q. 오늘 첫 출전하는 선수들도 있고, 지금까진 상대해보지 못했던 선수 구성이잖아요. 조금 당황하거나 하진 않으셨나요?

아...당황같은건 안했고요(웃음). 그냥 그 다섯명의 선수들이 나왔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할 것만 잘하자라는 마인드로 플레이 했던 것 같아요.


Q. 현재 메타에서 이즈리얼의 아이템 빌드는 '얼어붙은 건틀릿'보다는 '삼위일체'를 선택해서 대미지 딜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파일럿' 선수의 '얼어붙은 건틀릿' 선택이 돋보였어요.

일단 상대 조합이 AD 챔피언이 많았어요. 무난하게 '얼어붙은 건틀릿'이 나오면 정말 변수없이 게임을 끝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어요. 그래도 확실히 '삼위일체'가 대미지는 더 쎄긴해요.


Q. 오늘 3세트에서 선택하셨던 '칼리스타' 픽도 전통 원거리 딜러를 선호하시는 유저들 사이에선 큰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 메타에 어울리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음에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상대방 챔피언 조합이 '이즈리얼', '탐 켄치', '렝가' 였어요. 그리고 저희 쪽에서 바텀 라인을 압박하면서 동시에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 픽이 '칼리스타' 라고 생각했어요.


Q. 사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브루저 챔피언이나 메이지 챔피언을 가져갈 법도 한데요. 지금 이러한 메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지금 메타에 대해서는 이기는 쪽이 메타라고 생각해요. 바텀에서 원거리 딜러가 나오거나, 메이지 챔피언이 나오거나 브루저 챔피언이 나오거나 아니면 어떤 챔피언이 나오던지 그냥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말씀해 주신대로,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챔피언이 바텀에 등장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파일럿' 선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챔피언은 무엇인가요?

저는 브루저 챔피언이 좀 재미있더라고요. '이렐리아'가 손에 잘 맞아서 제일 좋아요.


Q. 이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 부탁드려요!

다음 경기를 이겨야 5할 이상의 승률이 나오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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