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kt 롤스터, 압도적 전투력으로 bbq 올리버스에 선승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 댓글: 4개 |



bbq 올리버스와 kt 롤스터의 2경기에서는 kt 롤스터가 1세트를 선취했다.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스킬로 무장한 kt 롤스터는 그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kt 롤스터 쪽에서 나왔다. '러쉬' 이윤재의 카밀과 '스멥' 송경호의 아트록스가 심술두꺼비를 챙기던 '트릭' 김강윤의 그레이브즈에게 카운터 정글을 들어가 킬을 만들어낸 것. '트릭'도 적절한 미드 갱킹을 통해 '유칼' 손우현의 이렐리아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동점으로 맞췄다.

초반부터 양 팀 정글러들의 움직임이 날랬다. '러쉬' 이윤재의 카밀은 '스멥' 송경호의 아트록스와 함께 카운터 정글을 들어가 '트릭' 김강윤의 그레이브즈를 잡아 선취점을 챙겼고, '트릭' 역시 미드 갱킹으로 킬을 추가했다. 이어 카밀은 탑을 기습해 '크레이지' 김재희의 문도 박사에게 데스를 안겼다.

스웨인-라칸 조합을 선택한 kt 롤스터의 봇 듀오도 힘을 냈다. 완벽한 스킬 분배를 통해 '고스트' 장용준의 바루스를 먼저 잡았고, 빠르게 합류한 카밀과 함께 '이그나' 이동근의 탐 켄치까지 제압한 것. 이어 kt 롤스터는 아트록스의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탑 합류전에서도 이득을 챙겼다. bbq 올리버스는 미드와 봇 1차 타워를 철거하며 조금이나마 손해를 메웠다.

bbq 올리버스는 문도 박사가 물리면서 열린 한타에서 역습을 제대로 가하면서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적절한 탱딜 밸런스 조합의 강점이 드러난 전투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전투에서는 이니시에이팅 스킬을 다수 보유한 kt 롤스터의 강점이 발휘됐다. 전사자 없이 4킬을 챙긴 kt 롤스터는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격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bbq 올리버스는 스플릿 구도에서 엄청나게 성장한 아트록스를 막을 수가 없었고, 한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글로벌 골드는 순식간에 1만 골드 이상 벌어졌다. 화력으로 몰아붙인 kt 롤스터는 손쉽게 넥서스를 터트렸다.






▲ 출처: 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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