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오픈디비전] 집념의 승리! '트으로그가최고다', 풀세트 끝에 '뚱인데요' 꺾고 우승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4개 |



20일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뚱인데요'와 '트으로그가최고다'가 대결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승리를 거두고 승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1위로 승강전에 진출한 '트으로그가최고다'는 상대 팀을 지목할 수 있는 지목권을 얻게 됐다.

불지옥 신단에서 진행된 1세트, 8분경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사자의 군대를 이용해 '뚱인데요'를 압박했다. '트으로그가최고다'는 상대를 밀어내고 오브젝트만 챙기면 유리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깊숙이 들어가면서 크게 손해를 입었다. '트으로그가최고다'의 무리한 공격을 제대로 받아친 '뚱인데요'가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다.

20레벨에 먼저 도달한 '뚱인데요'가 '트으로그가최고다'의 본진을 공략했다. 하지만, '뚱인데요'의 히페리온이 허무하게 빠졌고 '트으로그가최고다'의 봉인의 지맥이 제대로 적중하면서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수비에 성공했다. 수비와 함께 20레벨을 맞춘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탑 교전에서 승리한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응징자와 함께 '뚱인데요'의 본진을 공략했다. '트으로그가최고다'가 가까스로 '뚱인데요'의 핵을 파괴하고 1세트를 극적으로 승리했다.

용의 둥지에서 2세트가 진행됐다. 초반부터 팽팽한 대치전이 펼쳐졌다. 10분경 펼쳐진 바텀 교전에서 '뚱인데요'가 벙커를 활용해 크게 이득을 거두며 주도권을 잡았다. '뚱인데요'가 11분 50초에 소환한 16레벨 용기사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번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킨 '뚱인데요'가 '트으로그가최고다'의 핵을 파괴하고 1:1 동점을 맞췄다.

3세트의 전장은 영원의 전쟁터였다. 조합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따내며 유리한 출발을 했다.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은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일방적으로 '뚱인데요'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트으로그가최고다'가 마이에브로 완벽하게 이니시에이팅을 했고, 결정타는 카라짐이 넣었다. 시종일관 유리함을 지킨 '트으로그가최고다'가 2:1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볼스카야 공장에서 4세트가 진행됐다.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뚱인데요'가 오브젝트 주도권을 잡았다. '뚱인데요'는 디아블로를 활용해 주요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거뒀다. 초반부터 레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트으로그가최고다'가 필사적으로 버티며 디아블로를 잡아내는 등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수 없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뚱인데요'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전장은 저주받은 골짜기였다. 초반 교전에서 승리한 '뚱인데요'가 먼저 10레벨을 달성하며 오브젝트를 챙겼다. '트으로그가최고다'도 반대편 오브젝트를 챙기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벨에서 밀렸지만, 첫 번째 저주 싸움에서 '트으로그가최고다'가 집념을 발휘하며 가까스로 승리했다. 상대에게 저주를 내린 '트으로그가최고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상대의 블레이즈를 잡아내며 인원 공백을 만든 '트으로그가최고다'가 극적으로 핵을 파괴하며 3:2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플레이오프 결승전

뚱인데요 2 vs 3 트으로그가최고다
1세트 뚱인데요 패 vs 승 트으로그가최고다 - 불지옥 신단
2세트 뚱인데요 승 vs 패 트으로그가최고다 - 용의 둥지
3세트 뚱인데요 패 vs 승 트으로그가최고다 - 영원의 전쟁터
4세트 뚱인데요 승 vs 패 트으로그가최고다 - 볼스카야 공장
5세트 뚱인데요 패 vs 승 트으로그가최고다 - 저주받은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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