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롤드컵 24개 출전팀 모두 확정... 별들의 전쟁 10월 1일 시작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32개 |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가할 24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별들의 잔치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가 롤드컵에 진출했다. kt와 아프리카는 섬머 우승 및 서킷 포인트로 일찍부터 승선했고, 젠지는 3년 연속 선발전을 통해 롤드컵에 올랐다. 단골 SKT T1은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경계 대상 1호인 중국은 올라올 만한 팀이 모두 올라왔다. RNG를 시작으로 IG와 EDG가 차례대로 롤드컵 티켓을 따냈다. RNG는 올해 현재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 우승하고 있는데, 롤드컵 우승컵마저 들어 올린다면 진기록을 만들어내게 된다.

북미와 유럽도 익숙한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소속 리그를 일년 내내 제패한 팀 리퀴드(북미)와 프나틱(유럽)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한 가지 의아한 점은 TSM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데, 선발전에서 C9에게 무너졌다. 스프링부터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TSM은 끝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또 하나의 주요 리그인 대만에서는 역시 플래시 울브즈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플래시 울브즈는 자국 리그에서 여전히 압도적이었고, 국제 대회에서는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 중 하나다.

한편, 2018 롤드컵은 오는 10월 1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LoL 전용 경기장인 'LoL 파크'에서 진행된다.


■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참가팀

한국 :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중국 : RNG, IG, EDG
북미 : 팀 리퀴드, 100 시브즈, C9
유럽 : 프나틱, 바이탈리티, G2
대만 : 플래시 울브즈, 매드팀, G-REX
와일드카드 지역 : 갬빗 게이밍(독립국가연합), 카붐 e스포츠(브라질), 인피니티 e스포츠(라틴북부), 다이어 울브즈(오세아니아), 어센션 게이밍(동남아),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라틴남부), 슈퍼매시브(터키), 데토네이션(일본), 퐁 부 버팔로(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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