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과 노하우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공성전은 24시간! 어비스에서 펼쳐지는 전쟁!

아이콘 Roman
댓글: 2 개
조회: 3048
추천: 1
2007-11-09 22:38:32


아이온의 높은 완성도에 감탄하면서도 레벨이 올라가면 뭘 하게 되는 걸까, 즉 핵심컨텐츠에 대한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늘 ‘어비스’였다. 자동적으로 따라 나오는 질문과 대답. ‘어비스가 뭔가요?’, ‘다음에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꽁꽁 감추는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온의 핵심컨텐츠 ‘어비스’에 대한 언급자체를 꺼렸던 엔씨소프트가 드디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스타를 통해 ‘어비스’의 전모를 공개했다.


이날 아이온 어비스 관련 발표회에는 아이온의 RvR 시스템과 어비스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 쏟아져 나와 쉴 새 없이 지나가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이해하기도 어려웠을 정도였다. 직접 게임을 해보기 전에는 어비스라는 거대한 공간이 주는 경험의 양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오늘 공개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어비스’는 RvR 이 가능한 특정 필드의 명칭으로 어비스에서 천족, 마족, 용족은 요새라는 거점을 두고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게 된다.



[ '살아있는 엘프'라고 소개받은 지용찬 팀장 ]



- 어비스 개론


아이온이 파괴될 때 발생한 공간의 틈이 바로 어비스. 어비스가 생겨날 때 빨려 들어간 지형들이 섬처럼 공중을 떠다니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으로 볼 때 이미 어비스의 개발은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들어가 있는 듯.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덩이나 허공을 떠다니는 화염구들은 가까이 했을 때 데미지를 입히며 얼어붙은 바닥에서는 캐릭터가 미끄러지는 등 동적인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어비스는 일반 필드와 달리 데바의 능력 제한이 사라져 보다 자유로운 비행과 전투가 가능하다고 한다.







세력별 필드와 도시가 ‘후방’의 역할을 담당한다면 천족과 마족의 본격적인 전쟁이 일어나는 전장인 어비스는 ‘전방’에 해당되는 곳. 여기에 용족까지 들어와 보다 복잡한 전쟁의 양상이 펼쳐지게 된다.


어비스는 자유로운 PvP가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위험에 따르는 보상, 이를테면 경험치도 높다. 평상시에는 야전부활석, 공성병기, 비행기능 확장 아이템 등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요새의 성문과 결계막을 강화시키는 등 일종의 전쟁 준비 활동을 하게 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사냥, 퀘스트, 채집, 제작 등 일반 유저의 활동이 주변의 아군 요새의 성문이나 결계막을 강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





또 퀘스트 등을 통해 정찰과 첩보 활동도 일어나게 된다. 다이렉트 포탈을 통해 상대 진영에 침투하거나 잠입을 해서 상대방의 방어진을 파악, 적의 방어 기물의 주요 정보를 획득하고, 후방의 NPC를 암살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어비스에서 벌어지는 전쟁. 상대방의 NPC를 암살하거나 적 진영의 유저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 외에 파티단위 혹은 길드단위의 거점 점령, 요새 점령 등이 가능하며 보다 자유롭게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전투를 할 수 있다. (어비스는 지역 전체가 비행자유구역으로 비행시간의 제약이 많이 완화된다) 이를 통해 요새전과 PvP 에 특화된 비행 전투 스킬의 역할이 중요하다.


- 어비스의 주요 시스템


어비스의 요새전은 쉽게 ‘공성전’을 떠올리면 된다. 색다른 점은 어비스에 존재하는 여러 요새들은 일반적인 성의 모습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FPS 게임에나 등장하는 복잡한 맵까지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 성문을 둘러싼 공방도 가능하지만 요새를 감싸고 있는 결계막을 통과하려는 시도도 있을 것이라는 것. 특히 결계막은 각각의 요새마다 닿으면 데미지를 주는 것, 중독 시키는 것, 마비시키는 것 등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요새를 공략하느냐에 따라 요새전의 전략도 바뀌게 된다.



[ 요새 중 하나. 성을 뒤덮고 있는 결계막 ]



[ 다양한 요새들마다 다양한 공략법이 필요하다 ]



어비스의 요새전은 특정 시간을 정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오픈되어 있다. 그러나 24시간 열려있는 공성전은 유저들의 접속 시간대에 따라 공방이 쉽게 바뀌는 문제가 있고, 길드나 해당 진영에서 점령하는 데 불필요하게 많은 힘이 드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과도한 PvP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 바로 ‘데바니온 미스트’. 설정 상으로는 천족과 마족의 피가 결합되었을 때 발생하는 기상현상으로 이 지역에서는 PvP 가 불가능해진다. 일종의 안전지역이 되는 셈. 또 데바니온 미스트는 두 진영 중 불리한 진영 쪽에서 더욱 자주 발생해서 결과적으로는 불리한 진영의 유저들이 공격받을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하게 된다.


요새전이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에 해당된다면 소규모 전투는 아티팩트를 둘러싸고 일어나게 된다. 지역에 따라 다른 효과를 가진 아티팩트가 존재하는 데 아티팩트를 사용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전황을 일거에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필살기가 발동된다.



[ 이어지는 선은 주요 퀘스트 진행로, 거점과 요새 아티팩트의 위치 ]



[ 치열한 전투를 끝내기 위한 아티팩트의 사용 ]



[ 아티팩트를 사용해 지역 전체의 적을 물리쳤다. ]



- 어비스의 보상


그렇다면 유저들을 어비스에서 플레이하게 만드는 요인, 보상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지용찬 팀장은 어비스라는 공간에서 개인과 길드는 마치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와도 같다고 설명했데, 일반 유저는 어비스라는 공간에서 더 많은 경험치, 어비스에서만 얻을 수 있는 드라코닉 재료와 특산물, 어비스에서 가능한 퀘스트와 포인트 등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요새를 점령하고 있는 길드는 요새에 따르는 배당금과 세금을 보상으로 받게 되며 이 외에도 요새와 도시에 길드의 상징물인 배너를 걸 수 있고 요새를 강화시켜나갈 수 있다. 일반 유저들은 요새에 있는 인던이나, NPC 들을 통해 퀘스트나 상점이용을 할 수 있으며 이런 일반 유저들의 사냥, 채집, 제작, 퀘스트 활동의 결과가 요새의 성문이나 결계막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요새를 점령하고 있는 길드가 일반 유저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아야 좀 더 오랫동안 요새를 지킬 수 있게 된다.





- 제 3의 종족, 용족


제 3의 종족 용족은 드라고닉 캐리어라는 운반체를 통해 어비스에 등장한다. 용족은 어비스 내를 이동하며 모든 생명체에 적대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거점에는 드라칸을 드랍시켜 주변을 파괴한다. 하늘을 떠다니는 드라고닉 캐리어는 공중 레이드 몬스터의 역할도 겸하고 있으며 하나의 개체가 아니라 여러 개의 모듈의 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모듈 공략에 대한 보상이 따로 존재한다고.


하늘을 떠다니는 만큼 이를 공격하기 위한 공격대는 공중 전투의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유저들로 구성될 것이며, 나머지는 지상에 드랍된 드라칸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지용찬 팀장은 옛날 오락실 보글보글 게임에서 시간이 지나면 나오는 해골고래와 같이 긴박감을 주는 형태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갑자기 하늘에 나타난 드라고닉 캐리어 ]



[ 드라고닉 캐리어에서 드라칸들이 드랍되고 있다 ]



[ 용족 - 드라칸과 벌이는 전투 ]


이 외에도 새로운 레이드 전략을 요구하는 거대 몬스터가 어비스를 걸어 다니고 있다. 천족과 마족이 탄생하기 전 아이온을 지키고 있던 고대 유물인 이들은 천족, 마족, 용족 모두를 공격하며 지상의 몬스터이지만 비행을 통해 높은 위치를 공략할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지용찬 팀장은 거대 몬스터의 자세한 내용은 또 다음으로 미루었다.



[ 지스타에서 공개된 어비스의 천족vs마족 동영상 ]



아래는 이어진 지용찬 팀장과의 질답내용.


= 어비스에는 어떻게 갈 수 있나.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중레벨 정도에 어비스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에 대한 퀘스트가 주어질 것이다.



[ 포탈을 통해 어비스로 진입하는 장면 ]



= 진영 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시스템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시스템들이 너무 잘 동작한다면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지 우려된다.

그 부분은 개발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클로즈베타를 통해서 조정해나갈 것인데 우리가 잘했는데 다른 시스템들 때문이라고 느껴지지 않도록 조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하나의 길드가 여러 개의 요새를 점령할 수 있나.

가능하다. 그러나 리니지에서 공성시간이 정해져있는 것에 비해 아이온은 24시간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켜내기가 힘들 것이다. 따라서 다른 길드나 일반 유저와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거대 길드라고 해도 1, 2개 정도의 요새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 용족은 얼마나 자주 등장하나.

어비스의 복수 장소에 동시 출몰할 수 있다. 시간은 현재 테스트를 위해 짧게 가고 있는데 기본적인 체크단위는 2시간 정도로 잡고 있다.


= 다옥의 시스템을 많이 가지고 온 것 같은데, 소규모 전투 경험은 할 수 없나.

요새 공략에 대규모 인원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아티팩트는 파티 단위로 공략이 가능하다. 아티팩트는 소유권을 뺏어오는 시점에서 보상을 받게 되므로 필드레이드와 같은 느낌을 줄 것이다. 그 외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들도 PvP, 퀘스트 등 다양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 길드전과 같이 이스포츠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은 없는지.

같은 진영 간의 전투는 설정상 꽤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 점차 하나씩 적용할 예정이다.


= 아이온은 초반에는 솔로 플레이가 주가 되는데 어비스를 보니 그룹 플레이가 많은 것 같다. 중레벨 이후의 유저들은 어떤 플레이를 위주로 하게 되나.

솔로 컨텐츠가 훨씬 많다. 오늘은 어비스를 설명하는 자리라서 파티, 길드 단위 시스템을 설명 드렸을 뿐이다. 솔로 플레이라고 해서 ‘해야 한다’가 아니라 그냥 어비스에 가서 사냥도 하고 퀘스트도 하고 채집도 하는 등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천족과 마족의 외형적 차이 말고 또 어떤 차이가 있나.

천족과 마족은 원래 하나의 종족이었다가 서로의 이상과 생각의 차이로 나뉘어서 싸우는 것이다. 플레이 상으로 보면 스킬이 일단 다르고, 성장방식이 다르다. 천족이 쭈욱 성장한다라면 마족은 일정 수준까지는 좀 더 빠르게, 그 후로는 좀 느리게 성장한다. 무협지를 좋아하시면 정파와 사파의 무공 차이에 대한 느낌으로 이해하면 좋겠다. 만레벨에 도달하는 속도는 같지만 이런 차이로 인해, 보다 익숙한 부분들로 배치된 초반 부분을 마족 유저들은 빨리 뛰어넘고 아이온만의 특색 있는 플레이가 펼쳐지는 레벨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 진영이 나뉘는데 인구불균형에 대한 시스템적 규제를 생각하고 있는지.

오베나 런칭 이후에 일정 세력의 유저에 대해서 갈 수 없다하는 것은 확정되지 않았다.


= 정찰이나 첩보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인가.

주로 퀘스트로 진행된다. 퀘스트의 종류에 따라 외형이 변경되기도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퀘스트, 그리고 사냥, 채집, 제작 등이 쌓이면서 자기 진영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 아이온 인벤 바로가기


Inven Niimo - 이동원 기자
(Niimo@inven.co.kr)

Lv95 Roman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