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게임에서 캐쉬템 판매 형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50&query=view&p=1&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nicname&subject=&content=&keyword=%C7%CF%B4%C3%BB%F5&sterm=&iskin=&l=11094현재는 아이온이 부분유료화와 같은 과금체계가 아니기에 이벤트나 프로모션형태로 비주기적으로 아이템의 판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악질적인 겜블박스 형태로 팔고 있죠)
시작은 시스템 요소와 관련없는 염색약 따위로 시작하고,
이제 서서히 본격적으로 돈이되는 마석, 강화석 따위의 인첸트 시스템에 개입하기 시작하는걸로 보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nc의 특정 업무파트나 담당자는 어떻게하면 정량요금제 게임에서 효과적인 캐쉬템 판매를 무리없이 안착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겠지요.
아무튼 1.9패치에서 많은것들이 보여지고 있는데, 특히 한가지가 인상쓰게 만드는게 눈에 띄더군요.
"강화보조제"가 그 주인공입니다. (더불어 15강 확대도 주인공이지요)
이 강화보조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들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 이름은 여타 부분유료화게임에서 많이 도입하는 캐쉬템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화나 인첸트 자체의 확율을 상승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첸트 확율을 조절하는 아이템, 스킬 등의 요소를 도입하는것이죠.
이건 궁극적으로 어디로 이어지냐면 하급 보조제는 일반적인 획득이 가능하도록 하겠으나,
상당 수준의 체감상 인첸트 이득이 있는 보조제는 언제든 캐쉬템화할수 있는 시스템 구조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중급, 상급 보조제에 대해 "추후 공개"라는 단서를 달아두었는데, 이것이 일반적인 제작, 채집, 획득을 통해 제공되는 것이라면 다행이겠지만, 향후에 이어질 각종 캐쉬템 판매와 연계되는 것이라면 상당히 유저입장에서는 손실을 각오하셔야 될겁니다.
그 이유는 위에 있는 글속에서도 나오지만, 캐쉬템의 매출확대를 위해 인첸트 보조캐쉬템이 도입될 경우 기존 인첸트 시스템의 확율을 전반적으로 낮추기 때문이지요.
지금 1.9패치를 보면 단기적으로 인첸트 확율을 감소시키지는 않고 강화확대와 방어구강화를 유도하여 인첸트 확율 감소와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시스템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뭐.. 이 결과는 2.0 패치후 펼쳐질 겜블박스 이벤트(?)를 통해 확인될수 있을거라고 보입니다.
하늘새
하늘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