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s 하나로 유저 수준을 논하다니...
누구나 인정하는 보편 타당한 글을 올려도 반대 의견이 나오는 판에.... 참....대단..
와우랑 비교를 해서 올리는데, 저도 와우 불성까지 하고, 대규모 패치때마다 해본
유저로서 얘기 하자면,
와우 초창기는 애드온때문에 흥했는지 몰라도 현 시점에서는 애드온 때문에 망해가고
있다고 감히 말할께요. (애드온이 진입장벽으로 다가옵니다.)
초창기 애드온도 많지 않았고, 쓰기도 편했지만, 점차 늘어나는 애드온으로 인해
애드온의 노예가 되고 애드온 없으면 게임을 하기 어려운 지경에 까지 온건 아시나요.
물론, 애드온으로 인해, 게임의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는 건 인정합니다.
블리자드에서 이로운 애드온을 흡수해 패치 때마다 유저들에게 제공한점은 긍정적일지 몰라도
저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적인 예로 파티에서 원하는 딜과 인던 공략의 어려움으로, 애드온을 어쩔수 없이 깔아야 하고,
패치 때 마다 버전에 맞는 애드온을깔아야 하는 불편함. 각 애드온 별로 설정을 해줘야 하고
저는 패치 후 애드온 다운 받고 3~4시간 설정도 해봤고, 내가 쓰는 애드온이 패치 후 바로 나오지 않아
게임 안하고 그거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ㅡㅡ;;
같은 mmorpg라도 다른 게임인데 왜 와우랑 비교를 하는지 이해가 가지를 안네요.
사람마다 각 자의 취향이 틀린 것처럼, 님은 와우가 재미 있고, 잘만든 게임일지 몰라도
다른 분은 아이온이 재미있고 최고의 게임일 수도 있는 겁니다.
견강부회라는 4자 성어가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뜻으로 아전인수라는 말도 있죠.
게롤트님의 글은 자신의 주장은 보편타당한 주장이라는 전제 하에 쓰신글처럼 보이거든요.
몇몇 단어
수준차이, 라면 먹으면서 한손 마우스로만 스킬 천천히 누르는 허접한 딜러,
어려움은 즐거운 어려움이고 파티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 방향으로 흐르는것
위의 말들은 전부 님 생각일 뿐입니다. 이걸가지고 수준차이라는 제목의 글로 사람들 도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두가지 게임을 다 해본 입장에서 각자의 재미와 즐기는 요소가 틀릴 뿐 이라고 말할께요.
평판크레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