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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뻘 실험글 - 저 세상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Tatabana
댓글: 2 개
조회: 177
추천: 1
2026-02-16 20:49:36

요람을 35회를 돌았고, 배럭들 오드도 거의 다 뺐겠다.

맵 돌아다니면서 오드와 매크로 구경 좀 하다가 땅 끝 저 멀리에 있는 섬 하나가 보였다.



지도상 내가 서있는 위치는 이곳.

하지만 지도에는 알 수 없는 괴문자만 적혀 있고, 저 멀리 보이는 섬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혹시 아이온의 세계도 반쪽이 나긴 했지만 일단은 둥글둥글 하니까, 저 끝에 있는 섬은 영원의 섬일까?

그렇다면 나는 저기 갈 수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서 저 섬을 향해 날아가봤다.



그리고 해당 위치에서 이상한 막이라도 있는 것처럼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이 막의 이름을 세계막이라고 하면 조금 이상하려나.

아무튼, 오픈월드 게임을 하다보면 앞에는 갈 수 있는 곳이 보여도 시스템 상 막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번역 미스로 유명한, 위쳐3의 이 앞에는 용이 삽니다 같이 말이다.

그때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렇다면 해수면 밑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그리고 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어떤 생물조차 살지 못하는 척박한 바다환경은 둘째치고.

마치 누군가 칼로 자른 것처럼 해저 지형이 변해 버린 것이다.

마치, 이 앞은 하찮은 데바 따위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짧은 모험을 끝마치고 다시 오드를 캐러 대륙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메인 스토리가 풀리면 저 알 수 없는 땅에 닿을 수 있을까?

그 날이 어서 오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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