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힐러 부담감
이건 전통적으로 모든 rpg에서 존재해왔음. 왜냐면 힐러는 그런 존재니까.
힐러가 뒤에서 라면먹으며 힐만 딸깍하는 캐릭인적은 없음. 언제나 할거하면서 팀원도 케어해야하고 때로는 메인오더도 맡아야하는 직업군이었으니까.
당장 옆집 로아만 봐도 트라이때 딜러죽으면 한번 해보죠 소리 나올 수 있는데, 서포터죽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리트임.
아이온2의 힐러 부담감이 유독 심하다고 할 수는 절대 없음. 원래 힐러는 죽으면 안되는 포지션이었어. 이걸 모르고 힐러해놓고 왜 힐러는 죽으면 안 돼? 부담감 심해서 못하겠어. 이건 도저히 말이 안 됨
2. 딜러 부담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치유들이 꼬울 수는 있음. 왜냐면 아이온2는 딜러들의 데스 부담감이 매우 낮음.
내가 해본 rpg중에서 딜러가 죽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제일 적어.
치유가 1분도 안되는 쿨의 광역부활을 써댈 수 있으니까.
이 지점에서 치유들이 꼬울 수가 있음. 깨면 안되는, 말 그대로 버러지 딜러가 부활에 의존해서 레이드 비비는게 짜증나거든.
원래 그냥 탱커든 힐러든 딜러든 '죽으면 안 된다'가 기본이어야하는데, 아이온2는 딜러는 죽어도 된다가 되어버림.이건 남준이의 설계문제. 성역2에서 고쳐나왔어야하는데 안고침. 치유 부담감은 이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라고 봐야할듯
3. 치유 생존성
이 게임이 여러가지로 망가져있어서 결국 짤패 한방에 터져버리는 게임을 만들어놨음.
자체적으로 생존성이 제대로 확보가 되질 않으니 결국 수호, 호법을 찾고 치유도 호법없는 파티에는 안감.
치유도 '나 죽으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호법있는 파티갈래'가 되는거임.
그래서 호법이 없으면 치유가 잘 안옴. 근데 호법이라고 인구수가 많냐? 오히려 치유보다 적음 ㅋㅋ
호법이든 치유든간에 각자 솔로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었으면 현재의 구인난은 없었겠지만, 지금은 호법이든 치유든 서로가 필요한 상황이라 구인난이도가 이중으로 어려워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