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온2 템 구조 보면
같은 티어 기준으로 제작템이 인던템보다 위에 있음.
예를 들면
- 1티어: 달빛 > 드라웁, 크라오
- 2티어: 진건룡 > 바크론, 우루구구
- 3티어: 암흑룡 > 암굴, 불신
- 4티어: 명암룡 > 두쫀쿠, 무요람
- 4.5티어: 천마룡 = 루드라
(천마룡은 중간다리 느낌이고 원래 응기룡이랑 비교되던 라인임) - 5티어: 응기룡 > 침식
자, 엔씨가 의도한 성장 사이클은 이거임
- 해당 티어 인던 존나 돌아서 인던템 맞춤
- 그걸로 인던 더 쉽게 돌면서 재료 수급함
- 재료 모아서 제작템 맞춤
- 제작템 끼고 다음 티어 인던 감
- 반복
※ 밸런스 ㅈ빠진건 일단 빼고 “의도”만 보면 이 구조임
근데 이 구조가 돌아가려면 문제가 하나 있음.
던전을 존나게 돌아야 되는 구조임.
왜냐? 결국 핵심은 재료인데 이게 또 드랍률이 조루라 존나게 반복해야됨.
근데 우리 시간 빌게이츠들은 각오가 되어있지.
존나게 돌 각오.
하지만, 여기서 엔씨의 BM이 들어옴.
<오드에너지>
던전 돌려면 오드에너지가 필요하게끔 설계해놨음.
근데 이게 제한돼 있음.
그럼 유저의 선택지는 뭐냐?
- 오드에너지를 사서 계속 돈다
- 남이 오드 써서 만든 제작템을 산다
애초에 오드에너지를 BM화 시키려고 설계를 해둔 구조임
지금은 작업장, 버스 이런 문제 때문에 입장 제한도 생기고
실제로 섭초에 오드에너지 패키지 팔았다가 욕쳐먹고 대놓고 BM화는 못하고 있긴 하지만.
누군가는 그럴 수 있음
“오드에너지 팔면 되잖아? 뭐가 문제임?”
맞음. 팔면 됨ㅇㅇ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님.
근데 문제는
이 구조에서는 던전의 가치가 죽어버림.
원래 상당수의 PVE 유저는
던전 돌면서 템 맞추고 → 더 상위 던전 가는
이 루프에서 재미 느끼는 건데
지금은?
- 인던템 맞춰봤자 제작템보다 아래임
- 결국 목표는 제작템임
- 근데 제작템은 재료 노가다임
- 근데 던전 횟수는 제한임
그래서 선택지가 이렇게 바뀜
- 어비스 무한 사냥
- 배럭 돌려서 키나 벌기
- 제작템 구매
- 아니면 현질
결국 “던전 돌아서 성장한다”는 RPG 기본 구조가 사라짐.
본캐에 시간 갈아도 할 게 없음
개인적으로는
동티어 기준 인던템이 제작템보다 위여야 정상이라고 봄.
그래야 던전이 보상이 되고
PVE 루프가 살아있음
근데 이렇게 하면
- 시간 갈아넣는 애들이 유리해지고
- BM 설계가 힘들어짐
그래서 엔씨 입장에서도 애매했을 거임
요약
- 오드에너지 BM 염두에 두고 던전 구조 짬
- 그래서 제작템 > 인던템 구조가 됨
- 그 결과 PVE 성장 루프가 무너짐
- 근본부터 구조가 꼬여서 지금 와서 밸런스 잡기가 힘들거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