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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480K 본캐치유가 내린 결론

Charitable
댓글: 4 개
조회: 709
추천: 1
2026-03-28 23:57:09


3월 25일 패치이후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치유 본캐를 버리고 마도성을 키우자는 결정까지 내렸었고요.

그런데 오늘 급선회 했네요.
저의 최종적인(아마도) 결론과 그 근거를 얘기 해보려고 해요.

👉모든 문제의 원인
지엽적으로 치유 딜이 약하다거나 파티 기여도가 어쩌고저쩌고
혹은 피흡이 어쩌고저쩌고 이런 나름대로의 근거를 가진 글들이 많았지만
제가 오늘 결론을 내게된 근거는 이거였어요.

처음 제가 치유성으로 바크론을 클리어하고 뿌듯함을 느꼈을때
그리고 손발 식은땀 흘려가며 트라이했던 성역을 처음으로 클리어했을때
지금과의 차이가 있다면 "난이도"하나 뿐이었어요.

스펙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모든 본부캐들이 너무너무 쎄졌어요.
성역 자체를 불가침 영역으로 생각 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었던 루드라가
이제는 뒷산 도롱뇽 취급 받고 실제로 체감상 무려움 이상으로 느껴지지도 않아요.



아리엘 배급, 마르쿠탄 배급으로 스펙 인플레이션이 급속도로 진행됐고
4티어인던까지 난이도가 너무너무 쉬워져버렸어요.
심지어 엔드컨텐츠인 2성역까지.

저는 성역 선발대로 참여해서 2주차에 3네임드 2클리어를 했는데
3월 25일, 26일 임점패치를 업고 오늘 다시 해본 침식은 앞주차보다 난이도가 5배 이상 쉬워졌어요.
정말 3네임드 바고트까지 너무너무 쉽게 깨졌어요.



결국 핵심 원인은
너무 쉬워진 게임
후케어가 필요없을 정도로요.

물론 이렇게 만든 게임사가 가장 큰 잘못을 한 것은 맞겠으나,
아이온2를 처음 시작하고 지금껏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NC에서 보여줬던 진정성 있는 소통과 A/S들을 돌이켜보면
(물론 치유성이 원하는 방향성대로는 단 하나도 패치해주지 않았지만 게임 전체를 봤을때)

게임이 노잼이냐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망겜이냐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플레이했고, 지금도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글 쓰고있을 정도로 애정하고있는데.
완전히 다시 돌아갈 순 없겠지만, 난이도 조정 하나만으로도 상당 부분 회복할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크라오, 드라웁, 우르구구, 바크론, 불의신전, 뿔암굴, 둥지, 요람

난이도를 보통/어려움이 아닌 1단 TO 5단정도로 해서 보스 속도 및 대미지를 대폭 차이나도록 하고
보상체계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퍼트려둬서 5단은 엔드스펙 유저들도 노력해야 깰 수 있을 정도로 셋팅 한다면
이전의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습니다.

티켓, 오드에너지를 숙제 빼듯 의무적으로 빼고
적은 피로도로 클리어 하기 위해서 바둥바둥거리는 현재 상황도 타개될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까지 생각 하니까
꼭 본캐를 바꾼다거나 극단적으로 생각 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대신에 조금만 멀리 내다보고 천천히 즐겨보려구요. NC도 지금 쏟아지는 피드백들을 보면서
그 좋은 두뇌들이 모였으니 어떻게든 좋은 방향성을 생각 해내리라고 믿고싶네요. (머리 덜 깨졌음. 봉합해주세요.)

게임에서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는것 같아요.
저는 앞전보단 조금 가볍게 즐기면서 지켜보려고 합니다.


Lv3 Char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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