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는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고 글을 쓸 것을 맹세합니다)
오늘 다룰 얘기는 오드와 처치, 그리고 배럭 제한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려고 한다
이에 관해 글을 쓰기에 앞서
확실하게 팩트를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피로도" 이다
흔히 제한되기 전 우리는 플레이 타임이 길었고
그것을 "악마의 삶" 과 같은 용어로 부르며 멈추지 않는 아이온2 라이프에
지쳐가는 사람도 많았던 시절이다
그 때는 열심히 하는 하드 유저들도 힘들었던 시기였고
분명 피로도에 대한 조절이 있어야 했던 상황이였다
지금에서야 우리는 "시간이 안되면 돈을 갈아 넣지 , 왜 제한거냐"
라고 하지만 실제로 게임사가 컨텐츠의 피로도를 줄이지 않으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왜냐면 유저는, 그리고 한국인은 효율이 나오기만 한다면
전부 싸그리 싹 다 챙길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 , 피로도 어느정도 조절은 해야지
하지만 타이밍이 너무나 아쉽게 들어와 버렸다
사실 이 우리가 겪고 있는 제한은
"키나의 공급량" 과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데
애초에 배럭의 효율을 막은것도 , 막보런이 막힌 것도
오드의 수급량이 줄어든 것도 모두 경제와 관계가 있다
하위구간 각인키나 없이 막보런으로 모든 키나를 흡수하는 크라오배럭
조금만 노력하면 극 가성비로 찍을 수 있는 불신배럭
이 녀석들이 결국 우리에게 제한을 걸게 된 "원흉" 이라고 볼 수 있겠다
키나가 서버내에 많이 풀려 겉잡을 수 없이 공급되는 키나량
이를 정상화 하겠다고 유저에게 키나를 뜯는 게임사
분명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다 , 누군가에게는 키나를 소각시켜야 하고
그 누군가는 플레이하는 유저밖에 없으니
진짜 어쩔 수 없는 게 아니하겠는가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떠올려본다
애초에 막보런이 처음부터 막혀있었다면 ,
애초에 난이도 완화를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
애초에 모바일을 막았다면 , 작업장을 막았다면 ,
애초에 불신배럭 효율 얘기가 나올 때 빠르게 각인키나를 걸었다면 ,
그런 생각을 하며 오늘도 아쉬운 마음으로 글을 써내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