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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무스펠 노예민팟이 정답이었다

아이콘 아라로그
댓글: 11 개
조회: 339
추천: 1
2026-06-22 10:48:26

이번 주말에는 그냥 노예민팟으로 진행해봄
물론 진짜 자꾸 실수하거나 누가봐도 숙코는 교체했음.
근데 누가 한두 번 실수했다고 바로 꼽주거나 분위기 싸하게 만들지는 않았음.
"괜찮아요"  "이번엔 깰 듯"  "화이팅"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더라.
일단 파티 분위기가 엄청 좋음.
누가 실수해도 서로 남탓 안 하고, 다들 끝까지 깨보자는 마인드가 강해짐.
그리고 의외로 파티원도 금방 구해짐.
분위기 좋은 파티는 사람들도 잘 안 나가고, 교체가 필요해도 금방 채워져서 바로 진행 가능함.
반대로 누가 실수할 때마다 꼽주고, 범인 찾고, 분위기 싸해지면
다 나가버리고, 새로 구하고, 또 설명하고, 또 합 맞추고...
그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더라.
결국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음.
내가 안 실수해도 옆 사람이 실수할 수 있고, 지금 잘하던 사람도 집중력 떨어지면 한 번씩 터질 수 있음.
그럴 때마다 갈아엎는 것보다
의지 있는 사람들끼리 진득하게 하는 게 훨씬 빠르다는 걸 이번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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