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누아쿰 vs 달빛 가더

장비 밸런스가 왜 이 모양이지...

전투력 3000 넘긴 마도성 유저이고, 최종 콘텐츠인 루드라의 너프로 루드라에서도 딜이 부족하지 않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 더이상의 스펙업은 자기 만족일 뿐이다. 그런데 장비의 밸런스가 좀 이상하다. 제작템을 엔드템으로 설정한 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그 정도가 조금 심한 것 같다. 가장 의아한 점은 장비 레벨에 따라 강화 비용이 다른데, 오르는 공격력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누아쿰 가더 (3티어, 84레벨)

드라웁니르 가더 (1티어, 68레벨)

달인의 빛나는 오리하르콘 가더 (60레벨)

아이템 레벨로는 드라웁보다 하위 단계이니 달빛 가더는 0티어급 가더이고, 누아쿰이랑 3티어가 차이난다. 영혼 각인 개수는 동일하기 때문에 영혼 각인율 100% 기준 누아쿰 가더가 앞서는 점은 아래와 같다.

공격력 +30

전투속도 +1.1%

무기피해증폭 +1.2%

다단히트 적중 +0.7%

위력 +7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이 수치를 전부 합산하면 PVE 피해 증폭 5%와 비슷한 성능으로 보인다. 영혼 각인 개수가 많고 수치가 더 잘 붙는 진룡왕 가더랑 비교하면, 당연히 누아쿰 가더보다 진룡왕 가더가 더 좋을 것이다.

아이템 레벨 60 장비는 전투력 1600일 때나 차던 장비이고, 전투력 3000이 넘는 지금 차고 있는 장비가 84레벨인데, 이 둘이 동급이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심지어 악세는 영혼 각인 옵션 차이도 무시할 수준의 차이라 제작템이랑 비교하면 영웅 악세도 갖다 버려야 하는 수준이다.

제작템은 그냥 전투력 낮아서 취업이 안 될 뿐 순수 성능만 생각하면 인던 템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 추가로 어려움 던전의 목적도 이해가 안 된다. 투력 2400이 드라웁 장비 파밍하려고 드라웁 어려움을 가겠는가? 조율 재료도 부캐 불신 솔플하는 게 훨씬 좋다. 그러면 그나마 먹을 만한 게 분노의 사념 뿐인데 이것도 8% 확률이라 굳이? 어려움 던전은 생각하고 만든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