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오늘 운전하면서 종일 생각해봐도 천족은 도저히 답이 없을 것 같음
시엘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섭의 황금 밸런스? 재미면에서는 최고지만 결국 미래나 효율면에서는 의문
나니아? 천족에서 압도적 우세에 어비스를 통제하고 있지만 역시 천족의 한계, 장래성 생각하면 이 역시 결국 패착이라고 생각
왜냐하면 지금 서버 인구비로 봐도 상황을 봐도 천마 밸런스가 심각하게 깨지고 이미 격차도 골든타임을 지났음
어비스 회랑이 문제가 아니고 어비스 사냥 및 필드보스의 효율이 너무 최종 컨텐츠급임
결국 이것은 거대한 스노우볼이 되었고, 덤으로 수많은 천족서버의 유저들, 유입들 전부 접거나 마족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함
심지어 유튜브나 커뮤니티에도 대부분 유입들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마족을 추천하고 있어서 유입 숫자부터 천족은 상대적으로 절단나는 연쇄효과까지 발생
마치 아이온1의 그림처럼 말이죠
이것 역시 나비효과가 있기에 천족의 거래소의 거래량, 인던매칭, 버스 컨텐츠 등 천족 유저의 파이가 축소되고 크게 악영향 끼칠 수 밖에 없음
그 실액티브 유저들의 빈자리는 당연히 작업장들이 들어옴
이러면 또 상대적으로 마족서버에 비해 재료값이 더욱 낮아짐
현질하는 입장에선 좋을 수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실유저는 재료파밍을 멈추고 작업장에 의존하게 됨
어비스에서 벌어들이는 키나, 어포, 명화, 재료, 훈장 등 어마어마한 효율과 더불어 추후 나올 추가 어비스 컨텐츠에서도 이 현상은 유지될거임
그럼 똑같은 시간, 재화를 박는 천족 유저 입장에선 종족이 다르단 이유로 몇십배의 성장격차와 효율이 벌어지니 불합리함을 느낄수밖에 없고 더더욱 천족 유저수는 감소함
게임을 진지하게 깊게 해보려고 한다면 두 말 할것 없이 마족가서 효율적 플레이 하는것이
앞으로 아이온2를 하면서 적어도 서버, 종족 스트레스는 없겠구나하고 느낌
이것의 대안은 종족 강제 변경, 어비스 pvp 온오프, 마족끼리 매칭 등이 있으나
이미 인구수가 워낙 많아 입김이 강한 마족 유저들이 반대할거임 늦었다고 봄
2016년, 2006년도 아니고 2026년에 이런 불합리함을 인내하며 플레이할 유저는 잘 없다고 생각함
시즌1밖에 안됐으니.. 저는 오늘 멤버십 재갱신 안하고 열심히 키운 4캐릭 유기하고
마족 우세서버로 가겠음 한달이란 시간이 아깝긴해도
뭐 나외에도 같은 생각을 지닌 수많은 천족의 유저, 고래분들도 그리 판단하고 움직이고 있으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운영진이 밸런스 조정 핫픽스를 안하고 방치하고, 고작 경비병, 버프같은 게임 안한 사람의 판단을 내리니 도저히 합리적으로 논할 가치가 사라졌음
시간속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