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랑 둘이 아이온2 오픈때 같이 시작해서 지금까지 맴버쉽만 지르고 게임하고 있는 유저임.
서로 직장인이다 보니 겜할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탬랩 2800 중반정도 이제 겨우 찍었음.
난 본캐만 키우고 부캐는 안하고 있었고 동생넘은 갑자기 4캐릭이나 만랩찍더니 드라웁니르 뺑뺑이 겁나 돌면서 진룡 제작반지 두짝을 경매장에 사더니 순식간에 반지 두개를 맞춤.
난 계속 부캐하기 싫다고 고집부리며 본캐만 육성하면서 모아둔 재료로 운좋게 진룡 제작가더 한방에 뜨고 진룡반지 한방에 떠서 그냥 이렇게 게임하다가
도저히 조율템이 수급이 안되서 키나 버는 목적이 아닌 조율템 수급용으로 진짜 하기싫은데 억지로 최근 부캐 3개 만랩찍음.
근데 동생넘이 갑자기 큐나 지르더니 8캐릭 키운다고 함. 이유인 즉슨 8캐릭 원정 뺑뺑이 노가다해서 풀명룡셋 맞추고 겜접는다고 이질알함.
근데 난 저 얘기듣고 갑자기 좀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라. 이게 맞는건가? 적지않은 나이에 내가 온라인게임하면서 여지껏 부캐를 키워본적이 있나?
내가 본캐에 투자한만큼 캐릭이 강해져야 되는데 이게임은 레벨업은 더이상 못하고 제작장비를 어떻게든 맞춰야 강해지는 게임?
난 아이온1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진짜 이런게임 첨해본다. 어릴때 했던 게임이 리니지2, 와우, 라그나로크등 이런 게임하면서 부캐를 키워가면서 캐릭이
강해진적이 없거든? 레벨업이 가장 중요하고 던전에서 아이템 파밍해서 스펙을 올렸지. 이렇게 제작템때문에 부캐를 8캐릭 까지늘려서 억지로 노가다해야
본캐가 강해지는 게임? 그냥 본캐만 하고 싶은 사람은 현질하지 않는 이상 도저히 강해질 방법이 없는거네?
갑자기 게임 방향성이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남들한테 뒤쳐지지 않으려면 나도 억지로 부캐키워야 되고 너무 제작템에 비중이 높지 않나 싶다.
하루에도 이캐릭 저캐릭 수시로 들락거리며 했던거 또하고 했던고 또하고 이질알 하는게 이게 맞는거임??
갑자기 겜할맛이 안나서 게임 꺼버렸는데 NC가 계속 이런 뱡향이면 난 아마 조만간 접지 않을까 싶다. 본캐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캐릭터가 강해지는거
그게 맞는거 아님? 왜 하기도 싫은 부캐를 억지로 해야만 강해지냐고. 난 이 시스템이 너무 맘에 안든다.
그냥 갑자기 짜증도 좀 나고 회의감들어서 주저리주저리 대봤다. 스윽 보고 지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