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툴 6만 치유 본캐 유저임.
이번 치유 관련 패치 이후로 호법 유저들 불만 커진 거, 충분히 이해하고 나도 동감한다는 말부터 하고 시작함.
그리고 딜러 피흡 얘기만 나오면 “타직업 머리채 잡지 마라” 이러는 애들이 있는데,
난 이건 머리채 잡기가 아니라 게임 구조 문제라고 봄.
이거 이해 못 하는 사람이랑은 굳이 대화할 생각 없음. 반박 시 니 말 다 틀림.
내가 딜러 피흡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함.
딜러 피흡이 힐러의 힐보다 더 효율적인 회복 수단이 됨
→ 그 결과, 치유의 힐은 의미가 없어지고
→ 치유라는 직업의 존재 가치 자체가 사라짐.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치유에게 시너지를 덕지덕지 붙이는 패치를 진행함.
그 결과
시너지가 직업 아이덴티티였던 호법의 개성이 붕괴됨.
즉, 딜러 피흡 과잉 → 힐 무력화 → 치유 억지 시너지화 → 호법 정체성 붕괴 이 흐름임.
힐을 의미 있게 만드는 구조 개편이
무지성 상향 버튼 딸깍보다 훨씬 어려운 작업이라는 건 나도 앎.
근데 지들이 게임을 미완성 상태로 출시해서 생긴 문제면,
얼마나 고생하든 정상적인 구조로 고치는 게 맞는 거 아님?
이 얘기하면 또
“이 겜은 탱힐 없어요~ 다 딜러에요~”
이 지랄하는 애들 튀어나올 거 뻔한데,
애초에 기획 의도가 그거였으면 치유랑 수호를 왜 출시했겠냐고.
지들 편하자고 내놓는 변명을 유저가 곧이곧대로 받아줄 이유가 도대체 뭐임? ㅋㅋ
해결책은 복잡하지도 않음.
딜러 피흡만 너프하면 됨.
그러면
“그럼 치유 무조건 한 자리 데려가라는 거냐?”
→ 맞는데?
힐러가 없는 RPG면 몰라도,
힐러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게임에서
힐러 한 자리 보장되는 게 이상한 구조임?
그리고 치유 힐만 제대로 의미 있게 만들어주면
지금까지 치유한테 준 시너지 버프들
다 회수해도 된다고 생각함.
그러면 호법 버프는?
지금보다 훨씬 의미 있어짐.
“그럼 호치 기다리느라 출발 못 하잖아” "딜러자리 한자리로 줄잖아"이러는데
호법 버프는 쾌적한 클리어를 위한 거지,
없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필수 요소가 아님.
호법 안 오면 탱딜딜치로 가면 되는 거고,
오면 절하면서 받아가는 거지.
나 같으면 호법 기다리느라 멍 때릴 시간에
그냥 한 판 더 돌고 나옴.
피흡 얘기만 나오면
머리채 잡는다고 ㅈㄹ하는 지능 낮은 애들 자꾸 보여서 쓰는 글임.
명심해라.
딜러 피흡만 너프해도 이 게임은 훨씬 건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