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공론화] 공모전"수상작 규정 위반에 대해" (답변有)

아이콘 김데모
댓글: 6 개
조회: 698
추천: 6
2026-02-08 16:31:20
안녕하세요.

이번 AION2 2025 데바 아틀리에 공모전에 참여했던 참가자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이나 특정 수상자 비난 목적이 아니라,
공모전 규정 해석과 실제 심사 적용 방식에 대한 의문이 있어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싫어하시는 분은 마지막 6번 정리글을 짧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1. 공모전 규정에 명시된 문구 "지키라고 만든 규정 아니었나요?"


공모 요강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모전 양식 가이드 미준수 시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심사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문구만 놓고 보면
‘공식 양식 가이드’는 단순 참고 자료가 아니라
'미준수 시 참여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기준'으로 해석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저를 비롯한 많은 참여자 분들은 해당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가이드에 맞춰 정자세, 기본 모델링으로 제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AI활용이 가능했지만 이 역시 공모전 양식 가이드 미준수 시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라는 대전제를 무시할 수는 없기에 AI로 작업을 하고 손수 편집 및 가공, 또는 그것을 바탕으로 직접 다시 그려 공식 양식 위에 옮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시대의 흐름상 당연하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투표율 1위를 달성하신 녹턴 작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것은 AI를 사용했건 사람이 손으로 직접그렸건 그러한 문제가 아니라 수상작이 공모전의 기본 참가 조건 자체를 준수하지 못 했다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2. 공식 양식 가이드


(공식 양식)


 






공모전 참가 자격의 대전제는 '공식 양식 가이드 준수' 였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수상작들을 확인해 보면,
대상 / 최우수상 / 일부 우수상 작품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공식 시트 위에 작업된 결과물이 아니라 
외부에서 새로 제작된 별도의 외부 시트 형태로 제출되었고

일부 작품의 경우 

공식 삼면도와 각도 불일치
임의 포즈 사용
신체 구성 요소 누락 또는 변형 등으로, 

참가 조건의 대전제였던 공식 양식 가이드의 핵심 요소를 준수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3. 고객센터 답변 내용 요약


이에 저는 사측에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고
문의한 내용과 답변 받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1. 공식 양식 파일은 “기본 가이드라인”이며 
삼면도 디자인 제출을 위한 참고 목적


2. 일부 작품에서 가이드와 상이한 포즈(포즈뿐만이 아님)가 존재하나 심사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3. 내부 심사 기준의 상세 내용은 공개가 어렵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가이드는 그냥 '참고용' 이었다. (규정엔 '미준수 시 참여 불가' 라며?)
2. 포즈 및 신체 결여 등, 수상작들이 내가 준 양식과 다르긴 한데 심사 결과엔 영향 전혀 없었다.
3. 내부 기준이라 더는 말 못 해준다.




아울러 고객센터 답변 중 아래 표현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습니다.

"공모전 기본 요건이었던 ai도구 활용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전달하였으며,

이에 따라심사 기준에 필요한 기본 요건을 모두 충족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문의의 핵심은 AI 사용의 여부가 아니라 
공식 양식을 사용하지 않고 외부에서 새롭게 제작된 시트,모델링,포즈 등과 더불어 신체의 일부 누락등, 공식 양식 가이드 미준수 사항이 존재함에도 심사 및 수상이 가능했던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답변에서는 갑자기 묻지도 않았던
AI 활용 여부가 명확히 고지되었고 기본 요건을 충족했다는 설명을 함으로써 
논점을 이동시키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마치 AI 사용을 문제 삼은 것처럼 질문의 초점이 재구성된 답변으로 보일 수 있으며,
실제로 문의했던 질문들에 직접적인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4. 여기서 생기는 의문


이 답변을 종합하면 답변이 전혀 도움이 안 되기에 여전히 몇 가지 의문이 남습니다.

  

1. 가이드 미준수 시 참여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존재하는데 실제 답변 받은 내용은 

    '일부 작품에서 가이드와 상이한 포즈가 존재하나 심사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입니다.
 

  요약하자면 해당 작품이 공식 양식을 위반한 점이 존재하나 심사 탈락이나 감점 사유가 되지 않았다입니다.
 실제로 공식 양식 가이드 미준수 사항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답변이 왔다면, 참가 조건의 대전제였던 '공식 양식 가이드 미준수 시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어떤 효력을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

2. 공식 양식을 사용하지 않고 외부 시트, 외부 모델링, 임의 포즈를 사용한 제출물이
 '
공식 양식 가이드 미준수 시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라는 기준을 어느 규정에 근거해 무시하고 허용된 것인지.

3. 사측에서 개제한 규정과 공식 양식을 성실히 준수해 작업한 응모자들과 그렇지 않은 응모자들이
 과연 동일한 조건에서 심사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5. 실제 수상작들의 형태



AI를 활용하며 공모전 규정을 준수해 응모한 작품 중 대표적인게 
투표율 1위와 우수상을 수상하신 녹턴 아바타입니다.




실제로 아이디어를 가볍게 스케치 후 AI를 활용해 생성 후 다시 직접 수정 및 변형을 통해 시트에 반영하셨다
응모글에 적어놓으셨습니다. 
 ai를 활용해 공식 양식 가이드를 준수하며 제작한 작품이기에 (라방에서 언급된 논란과는 별개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다음 작품들 입니다.


대상 수상작의 제출 시트는
주최 측이 답변에서 설명한
“아트 개발 과정에서 참고가 필요한 ‘삼면도 디자인’ 제출 가이드 목적” 과도 명백히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팔을 벌리고 있는 삼면도의 기본 포즈와 달리 걷는 포즈의 특성상
신체와 의상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보이지 않는 구간이 다수 발생하며,
팔 역시 공식 삼면도에서 요구하는 팔을 벌린 기준 포즈를 따르지 않아
체형, 비율, 관절 구조 등을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주최 측이 설명한 “아트 개발 과정에서 참고가 필요한 삼면도 가이드”라는 목적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공식 삼면도(정적·중립 포즈)보다
개발 참고 자료로서의 정보량과 명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문의한 내용과 같이 


신체 변형 및 각도 불일치: 배포된 공식 삼면도와 비교하여 팔 등 주요 신체 구성 요소와 형태가 변형되었거나, 각도 및 구성이 일치하지 않음.


임의 포즈 사용 (중대한 공정성 문제): 공식 양식은 공정성을 위해 '정적인 기본 포즈'를 요구합니다.

이 중에서도 대상 수상작은 '팔을 내리고 걷는 동적인 포즈'를 사용하여 캐릭터의 시각적 매력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제한된 기본 포즈를 준수한 다수의 참가자와 비교할 때, 심사 환경의 형평성 측면에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외부 모델링 활용: 공식 시트가 추구하는 단순화·중립성을 벗어나, 미적으로 보정된 외부 모델링을 활용함으로써 심사 기준 외의 요소로 인해 상대적인 시각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등의 문제등이 있습니다.








또한 우수상 수상작 중 한 작품의 경우,
AI를 활용하여 공식 시트와 유사한 형태로 생성된 삼면도를 제출한 것으로 보이나,
남성 캐릭터의 측면 및 후면 삼면도에서 팔 자체가 누락된 상태로 확인됩니다.

해당 작품은 팔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외투(코트)가 신체에 어떻게 걸쳐지고 흘러내리는지에 대한 구조적 확인이 불가능하며,
이는 삼면도 제출의 핵심 목적 중 하나인
의상 착용 구조 및 실루엣 확인 기능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신체 결손은 의도된 디자인 선택으로 보기 어려우며,
공식 양식 가이드에서 전제하고 있는 완전한 신체 구성과 기준 포즈를 충족하지 못한 사례로 판단됩니다.
이는 주최 측이 답변으로 밝힌 가이드의 목적과 실제 수상작의 형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예가 됩니다.

따라서 해당 제출물은
공식 양식 가이드의 단순한 해석 차이나 표현상의 차이를 넘어,
핵심 요소가 결여된 명백한 가이드 미준수 사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6. 마무리하며


결국 이 사안의 핵심은
개별 수상작의 완성도나 선호도의 문제가 아니라,

공모 요강에 명시된
“공식 양식 가이드 미준수 시 참여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규정이
실제 심사 과정에서는
사실상 구속력을 갖지 않는 기준으로 운영된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공정해야할 공모전임에도 철저히 양식을 지킨 사람들이
같은 라인에 서서 공정하게 심사를 받지 못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만약 공식 양식 가이드가 단순 권고 사항이었다면 해당 문구는 애초에 명시되지 않았어야 하며,
반대로 구속력이 있는 기준이었다면 적어도 그 적용 방식과 예외 기준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히 안내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히 납득할 만한 답변이 왔다면 그렇구나 하면서 끄덕였겠지만,
여전히 불합리한 운영이라 느껴지기에 글을 적습니다. 

이 글은 특정 수상자나 작품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또한 결과를 뒤집어야 한다는 단정적인 주장도 아닙니다. 

다만 공모전이라는 형식상 모든 참가자가 동일한 규정과 조건 아래에서 평가받았는지,
그리고 공모 요강에 명시된 기준들이

실제 심사 과정에서 어떤 효력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참가자와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규정을 잘못 해석하고 있거나, 제가 놓친 합리적인 설명이 있다면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차분히 듣고 싶습니다.

이 공모전에 성실히 참여했던 한 참가자의 문제 제기로서
여러 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