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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검성 유저들 왜 화났는지 딱 정리해줌

소드델
댓글: 49 개
조회: 6743
추천: 110
2026-04-22 05:56:56
검성 필수 스티그마는 사실상 다음 4개로 고정입니다.

돌격자세 → 없으면 딜 자체가 성립 안 됨
지켈의 축복 → 파티 기여도 측면에서 유일하게 의미있는 스티그마
집중막기 → 노련한 반격 패시브 때문에 강제
격노폭발 → 내려찍기 발사용 핵심 스킬

결국 선택지는 5번째 하나뿐이고,
그마저도 파갑 / 균갑 중 골라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번 패치로

파동의 갑주 → PvE 피해량 상향
흡혈의 검 → 파티원 착취 효과 추가

이렇게 활용하라고 옵션을 늘려줬지만,
정작 넣을 자리가 없습니다.

선택지를 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선택이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차라리 파동의 갑주에 착취 효과를 통합했으면 이런 혼란은 없었을 겁니다.

또 하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내려찍기에 적대치 추가입니다.

라방에서는 마치 큰 보상처럼 설명했지만,
사실 검성은 원래부터 어글 문제가 있던 클래스가 아닙니다.

어글이 흔들리던 경우는 거의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1.살성 환영분신 타이밍
2.궁성 과도한 딜 상승 구간

그런데 이번 패치에서
이 두 요소 모두 하향되었습니다.

즉, 적대치 옵션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어글은 정상화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굳이 필요 없는 보상을 넣은 셈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검성은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너프 또는 방치 상태였고,
다른 클래스들은 꾸준히 상향을 받아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검성은 아직도 “시즌1 클래스”인데,
다른 직업들은 “시즌3”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

유저들이 검성을 선택한 이유는
“탱커”가 아니라
근접 딜러 + 서브탱커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수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성을 사실상 보조 탱커로 강제하고 있습니다.

라방에서
“탱커 = 수호성 + 검성”으로 못 박은 순간,
많은 유저들이 방향성을 잃었다고 느꼈을 겁니다.

지금 검성의 상태는
탱커도 아니고, 딜러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이럴 거라면 차라리 선택지를 줬으면 합니다.

퓨어 탱커: 수호성
근접 딜러: 살성

검성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패치를 못해주겠다면
직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납득 가능한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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