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달동안 검성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DPS를 깎아보겠다고... 별짓을 다했습니다.
PVE에 나름 진심이었어서 초월 1넴보스만 풀도핑에 셋팅바꿔가면서 잡고 나가고를 수백번 반복했습니다.
22일 패치 전에도 항상 같이하는 지인분이랑 초월, 원정 등 수십바퀴 돌아보면서 조합별 DPS를 체크했었구요.
근데, 단 하루만에 딜싸개가 되버렸네요.
1. 패치전후 DPS 비교 (검성/마도 650k)
1) 패치전
2) 패치 후 (돌자/지켈/집막/격노/흡혈의검)
> 흡혈의검은 타수가 높은 직업일 경우 DPS 점유율이 더 높아짐 ex) 궁성 9%, 마도 4~5%
3) 패치 후 (돌자/지켈/집막/격노/파동의갑주)
4) 패치 후 (돌자/지켈/집막/흡혈의검/파동의갑주)
(마지막 5초전 마도님이 죽었었고, 죽기전 DPS 46만)
5) 결과
- 패치 전
검성 약 9~10% 우세
- 패치 후
흡검 or 파갑 채용 시 마도 약 11% 우세
흡검 파갑 동시 채용 시 마도 약 20% 우세
> 결론적으로 패치 이후 파티에선 검성 DPS가 마도 같은 딜러들보다 최소 20~30% 정도 낮게 나오는 구도로 변경됨 (살성과는 더 격차가 심함)
> 신규 원정같이 기믹이 많은 던전에는 원거리와 격차가 30%가 아니라 40% 이상 벌어질 수도 있음. (살성같은 경우 괴랄한 dps로 그 차이마저 상쇄시킴)
5개월간 근거리 딜러로써 DPS 경쟁을 계속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이것도 매주마다 정신나간 케릭별 꽹과리 버프로 정상적인 경쟁은 아니었음) 심지어 패치 이전에도 DPS 자체는 지금과 동일하게 살마궁정 다음이었지만, 이정도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냥 달리기 선수였는데 다음날 씨름선수로 만들어버린 것과 지금 다른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응룡 풀셋인데, PVP도 같이 한다고 공격력버리기가 아쉬워서 별도로 응룡부위를 맞추기도 했을 정도로 딜러 자체에 진심이었는데 그냥 하루만에 충분할 설명도 없이 탱커? 버퍼? 나락보내버리네요.
게임사 의도가 피흡을 낮추고 파티시너지를 낮춰서 던전을 어렵게 한다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피흡? 이거 낮춘거맞나요? 한방에 풀피되던게 3초정도 치다보면 대부분의 딜러가 풀피됩니다.
이럴거면 아에 딜러한테 피흡을 뺏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티시너지?? 아니 왜 검성이 총대를 메야하죠 ?
예를들어 패치 이전 검성 / 딜러(살마궁정) / 호법성 / 치유성이 던전을 돌았다고 가정해봅시다.
현재 패치 이후와 비교를 하면 게임사가 의도한 대로 파티 DPS가 낮아지긴 했습니다.
근데? 과연 딜러의 dps가 낮아젔을까요? 아닙니다. 딜러는 오히려 올라가고
검성 DPS만 나락가고, 결국 그 낮춘다는 파티 DPS 지분의 대부분을 검성이 차지하게됩니다.
(심지어 치유성은 DPS을 올려줌 ㅋㅋㅋㅋㅋㅋ)
근딜인줄알고 키웠던 케릭인데 왜 검성이 딜싸개 역할을 해야하는건가요?
검성 탱커맞나요? 현재 던전이 검성이나 수호 없으면 못돌게 설계되어있나요?
애초에 탱커인줄 알았다면, 서포터인줄 알았다면 DPS 올리려고 아득바득 투자 안했을겁니다.
22일만 기다렸는데.... 모두가 전체적으로 너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유저가 무서워서 너프는 아니고 거의 비슷하다~~ 라는 식으로 방송에서 말하는 그 자세부터 틀려먹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뭐 희망이 없네요.
아~ 마지막으로 파티 DPS 높이려면 격폭 빼시고 파갑 + 흡혈의검 쓰시면됩니다.
개인 dps는 5~10% 낮아지고 파티 dps는 10~15% 올라갈거에요.
이럼되나요?
아 그리고 파갑과 흡혈의검 또는 격폭을 합처달라는 말이 있는데요.
합쳐도 똑같습니다. (개인 악몽 컨텐츠는 좋아짐)
현재 이 상태로는 뭘해도 딜싸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