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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늘이 결사항전의 날입니다.

피파할려구
댓글: 15 개
조회: 1141
추천: 6
2025-12-23 14:06:17


고생하는 호법성 유저 여러분.

​오픈 이래 우리 호법성은 정령성 다음으로 가장 적은 인구수를 기록하며 늘 소외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파티의 도움이 되는직업'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결과는 무엇입니까?

​지난 몇 주간 이어진 이해할 수 없는 ‘삽질 패치’, 그리고 우리를 기만하는 "상향했는데요?"라는 무심한 답변, 여기에 특정 BJ의 망언까지 더해지며 호법성의 자긍심은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이미 많은 동료가 정체성을 잃고 다른 직업으로 떠나거나, 아예 아이온2를 등졌습니다. 남은 분들 또한 그동안 쏟아부은 막대한 매몰비용 때문에 차마 떠나지 못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오늘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이 정말 마지막입니다.
​이미 숙련자가 아니면 치유성만 찾는 세상이 되었고, 이제는 힐러인 치유성에게 딜량까지 몰아주며 호법성의 존재 가치를 뿌리째 뽑아버리고 있으며 타직업들은 이미 호법성이라는 역활이 무엇인지 착각이 들정도의 자가버프를 가지고있으며 각종 스킬버그들은 언제 고쳐질까 기약조차 할 수 없습니다.

오늘 패치마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는 삽질로 끝난다면, 이제 호법성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을 만큼 작아질 것이고 외쳐줄 사람조차 남지 않은 클래스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더 이상 다른 호법성들이 말해주겠지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목소리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우리는 뭉쳐야 합니다.

​오늘 저녁 8시 방송, 그 자리가 우리의 마지막 전장입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왜 우리를 정령성처럼 싹 갈아엎어서라도 살려내야 하는지, 개발진의 눈과 귀에 똑똑히 새겨줘야 합니다.
​호법성 여러분, 마지막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합시다!

추가로 저또한 오늘 방송에 패치내용이 이미 정해져있다는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또 한 번의 '삽질'로 드러났을 때,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집니다.

​저희의 목소리가 개발진의 귀에 꽂힌다면, 남준이형의 입에서 "호법성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다음 주 대규모 리워크를 단행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받아낼지, 저희가 침묵하고 "상향 했는데요?"라는 대답을 받아낼지는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오늘 8시, 단순히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우리의 절박함과 분노를 똑똑히 보여줍시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호법성의 심각함을 증명합시다.

Lv11 피파할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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