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로 힐러를 해봐서 나름 재미있게 키웠습니다.
치유성은 스킬 쓰는맛이나 세팅하는 재미가 좀 있어서 애정있게 육성했네요
그런데 일주일전부터 잠정 봉인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최초로 치유성을 육성하면서 느낀 그 부분들이 점점 더 명확하게 한계로 다가왔기 때문인데
첫째로. 힐 스킬을 사용하면 힐만 들어간다는것 ! 이것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당연히 후반으로 갈수록 딜러와의 격차로 인해서 멘붕에 도달할것입니다.
처음부터 스킬을 사용하면 < 힐 + 데미지 >가 같이 들어가야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딜러들은 점점 딜 스킬을 올려서 육성의 체감이 확 올라가는데
힐러는 반대로 힐만 올려야하는 구조.
답은 나와있었지요. 처음부터 일부 스킬은 힐과 딜이 같이 들어가게 했어야했고
두번째는 끔찍할 정도로 pvp가 노답이고 CC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타캐릭에는 넘쳐나는 CC기가 치유는 없다는점이 엄청난 타격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답답합니다
어비스나 PVP할때 남들 뒷구녕닦아주는 힐싸개 느낌이 들어서 더 하기 싫어요
세번째는 부활석 존재와 성역에서의 치유성의 압박감
부활 스킬도 문제에요. 시전 모션도 터무니없는 문제지면 부활석이 남발하는 게임에서
힐러가 생존하기 힘든건 정해진 답. 성역에서 힐러가 눕으면 그 파티는 다시해야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고
죽으면 힐러하나만 바라보는것도 말이 안되고 압박감이 너무 심합니다.
치유성이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힐스킬이 힐+ 딜 같이 들어가게 바꿔야하고
면죄 스킬을 스티그마가 아닌 일반 스킬로 옮겨야하며(타캐릭은 버프나 공격력인데 ;)
그리고 세번째는
스티그마에 CC기가 2개 이상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지시간은 타직업보다 짧든가 확률적으로
네번째는 4인 파티 구조는 알피지 게임에서 맞지 않다고 봐요.
이미 힐러 + 탱이 2자리인데 나머지 딜러들이나 버퍼까지 다 고려하면 5인 파티로 게임을
바꿔야 소외되거나 접게되는 일이 줄어든다고 봐요.
4인 파티는 반드시 낙오되거나 소외되는 캐릭이 반드시 등장함.
치유의 빛과 재생의 빛을 각각 따로 만든것도 문제. 합쳐야하며. 광휘 스킬은 이럴바에 그냥 즉시전으로
바꾸는게 낫다고 봐요
마지막으로 아이온2는 너무 딜 기여도에만 집중이 되어 있고
원거리 캐릭터가 확연히 유리한 게임으로 나온듯합니다... 이런것들은 솔직히 게임 초보사도 아니고
다 예상할수 있던건데 이대로 내놧다는것에 조금 화가 나요.
당연히 딜 기여도가 최우선인 겜에서 그 반대편에 있는 힐러는 갑갑할수 밖에 없죠
암튼 치유로는 한계가 너무나 명확해서 잠정 봉인중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