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리뷰] ASUS ROG GLADIUS II ORIGIN 사용기

최근에 배틀그라운드용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 구매를 고려하게 되어

구매를 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ASUS ROG GLADIUS II ORIGIN"

입니다.

                                                                                         

ASUS ROG GLADIUS Series 

ASUS사의 ROG GLADIUS 라인업은 아래와 같이 세 종류가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인 ROG GLADIUS 마우스,

상위라인인 ROG GLADIUS II 마우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출시한 ROG GLADIUS II ORIGIN 마우스입니다.

▲ ROG GLADIUS Series의 스펙표입니다.

위를 보면 알다시피, ROG GLADIUS II와 ROG GLADIUS II ORIGIN은

거의 동일한 외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현존 최고 성능의 PMW3360 옵티컬 센서를 채택하고 있다)

차이가 한가지 있는데, 바로 우측 엄지손가락 부분에 위치한 

DPI 타겟 버튼의 유무입니다.

 

ROG GLADIUS II에 탑재된 DPI 타겟 버튼은

게임 도중, DPI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필요로하지 않는 유저에겐 오히려 그립감에 방해가 된다는 평입니다.

그래서 DPI 타겟 버튼을 과감히 제거한 버젼이 

ROG GLADIUS II ORIGIN 입니다.

실제로 나도, 게임 중 DPI를 실시간으로 바꾸지 않기 떄문에

오히려 ORIGIN의 그립감이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개봉기

▲ ASUS ROG 비닐에 쌓여서 배송이 왔습니다.

▲ 패키징 전면에는 ROG GLADIUS II ORIGIN 제품 사진과
ASUS의 게이밍 브랜드 ROG 엠블럼과 AURA SYNC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 특징이 간략히 나와있습니다.

▲ 제품 측면에도 ROG GLADIUS II ORIGIN의 다양한 기능이 묘사되어있습니다.

▲ 박스 전면은 무려 오픈형입니다.

찍찍이를 뗴어내면, 개봉하지 않고도 마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 구성품은 좌측 상단부터

ROG GLADIUS II ORIGIN 마우스 본체, 2종류의 USB 케이블(고무/페브릭),

휴대용파우치, 설명서가 들어있는 봉투입니다.

.▲ 설명서를 포함한 봉투에는

설명서, 교체용 옴론 재팬 스위치 2개, ROG Logo 스티커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우스에서 가장 잘 고장나는 부품이 클릭을 하는 스위치일것입니다.

이러한 교체용 스위치를 2개나 추가로 제공하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라고 보입니다.

▲ 케이블 또한 2종류를 제공합니다.

1m길이의 고무 코팅 케이블과 2m 길이의 패브릭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길이와 재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케이블 단선시에도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처음 구매하면, 마우스 하단에 비닐이 붙어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면,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와 PMW3360옵티컬 센서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단의 스위치는 케이블을 제거할 때, 내린는 버튼입니다.

※ 주의) 케이블 제거시, 케이블을 그냥 잡아당기지 마세요

▲ 추가 제공하는 휴대용 파우치는 마우스 하나와 케이블 하나를 휴대하기 아주 적절한 사이즈입니다.

▲ 매끈한 무광 블랙의 디자인입니다.

제품 상단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재질의 휠과 DPI변경 스위치가 있습니다.

▲ 마우스 엉덩이에는 ROG 엠블럼이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에 LED가 들어옵니다.

▲ 마우스 좌측에는 엄지버튼 위치에 앞으로/뒤로 버튼이 있습니다.
ROG GLADIUS II ORIGIN 에서 DPI 타겟 버튼을 제거한 것은 신의 한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ROG GLADIUS II 모델의 경우, 앞으로/뒤로 버튼 하단에 DPI 타겟 버튼이 있어,
급박한 상황에 힘을 주다보면 실수로 누르기 쉽습니다.

▲ 마우스 우측에도 미끄럼 방지 고무재질이 되어있습니다.

                                                                                         

사용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PC와 연결하여 사용해보겠습니다.

▲ 마우스 전면에 위치한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 케이블은 고무보다 패브릭이 확실히 더 이쁜것 같습니다.

ASUS의 RGB 감성

▲ PC와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RGB LED 효과가 적용됩니다.

▲ LED는 휠부분, 엉덩이에 위치한 ROG 엠블럼과..

▲ 마우스 하단에 들어옵니다.

크... ASUS RGB 감성에 취한다!

ASUS의 ROG Armoury II 프로그램

https://www.asus.com/kr/Keyboards-Mice/ROG-Gladius-II-Origin/HelpDesk_Download/

▲ 위 링크의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ROG Armoury II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각종 마우스 설정이 가능합니다.

▲ 본인의 운영체제를 선택하고 다운받으면 됩니다.

▲ 각종 마우스의 버튼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profile에 저장이 가능합니다.

▲ 마우스 DPI는 2개까지 저장하며, DPI 버튼으로 빠른 스위칭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도 맞추기, 가속/감속, 폴링율, 버튼 응답등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설정에 관련된 프로그램은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보다 뛰어납니다)

▲ 다양한 RGB LED 조명 설정 또한 이곳에서 가능합니다.

그립감

▲ 마우스가 결코 작은 편이 아닌데, 그립감이 너무나 좋습니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로지텍 G603과 비교하면,
두 제품 모두 그립감이 손바닥에 꽉 차는 느낌으로 뛰어납니다.

차이가 있다면
G603의 경우는 살짝 손등이 튀어나올정도의 꽉차는 느낌이라
그립감에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반면,
ASUS ROG GLADIUS II ORIGIN의 경우는 손등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손바닥 전체에 꽉 차는 느낌이라
손이 너무 작지 않은 사람이라면, 모두 만족할만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커스터 마이징 가능한 스위치 소켓 변경

▲ 마우스 하단의 고무피스를 제거하여,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면 간편히 분해가 가능합니다.

 ▲ 위 사진처럼 스위치 소켓이 쉽게 교체 가능합니다.

따라서 고장난 스위치 교체 또는 다양한 호환 스위치 교체가 가능하므로,

나만의 마우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총평>

1. 현존 최강의 옵티컬 센서 PMW3360
2. 뛰어난 그립감
3. 화려한 RGB 감성
4. 교체가 가능한 스위치, 케이블 모듈화
5. 추가로 제공하는 여분의 스위치와 케이블
6. 조금은 비싼 가격.. 하지만 구성품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