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앞으로 검은사막이 가고자하는 방향성 요약.(수정)

휴머니즘

 

PVE, PVP 같은 복잡한 컨텐츠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상호작용하면서 오손도손 소통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휴머니즘이 주 방향성으로 가고 있는 게 보임.

그게 길드레이드가 될 수도 있고, 하우징, 악기연주가 될 수도 있고 항해가 될 수도 있고

이런 것들이 아니더라도 그냥 채팅, 소통이 될 수도 있음.

나 또한 이런 것들이 게임을 오래하게 된 원동력이 아니라고 부정못함.

치지직 방송하는 사람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여성분들에 항해를 즐기고 있고

최근 1년간 항해 간소화 및 속도 증가 패치가 굉장히 많이 진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크게 간소화가 되었음

항해는 혼자하더라도 같이 항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감대 형성하기 쉽고 

바쁘지도 않아서 편하게 소통하기 좋은 컨텐츠이며

칸레이드라는 프렌드십이 강력한 협동 컨텐츠가 있음

실제로 오랫동안 항해 컨텐츠를 했었던 사람들은 거점하는 사람들 그 이상으로 인맥이 굉장히 넓음.

그리고 이번 공식방송을 통해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확실해 졌음

올드유저가 보기엔 물갈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함.

PVP는 이제 그냥 관심 밖이라 길드원 끼리 소통을 전혀 안 하고

PVP만 즐기던 사람들은 다른 게임 찾는게 맞음

즐길거 다 즐겼잖아.

PVE는 그냥 데보 내고 불꽃 내는 게 반복이라 

PVP와 PVE는 검은사막에겐 이제 버려진 자식과 부가 옵션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