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복귀 누비의 복귀 후기 + 주절주절

3년 전 템과 달라진 게 태고 방어구 업글 정도...

1. 현재 논란 중인 '템 뿌려야 한다. vs 템 뿌리면 안된다.'

ㄴ 템 뿌리든 뿌리지 않든 결과는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한다.

역대급으로 동검별 세트를 주든 뭘 주든 간에 결국 하는 건 닥사다.

평균적으로 사냥하는 곳이 업그레이드 될 뿐 달라지는 게 없다.

역대급으로 템을 뿌린다고하면 템 뿌리는거라도 받으려고 

복귀or신규가 잠깐 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과 동일한 상태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내 기준으로도 템 뿌리면 저 스펙보다 당연히 더 좋아져서 상위 사냥터 입성이 가능하겠지만

'가서 뭘 하는데?' 를 생각해보면 이전과 달라지는 게 없다.

2. 어떤 사냥터건 간에 보물작과 비슷한 사냥터

ㄴ 복귀한지 3일 차인데 3일 간 사냥하면서 드는 생각은 어떤 사냥터를 가던 간에 '보물작(물약작)' 이라는 게 ㅈ 같았다.

뉴비인 경우 처음 권장하는 것이 '물약작' 이다.

예전보다 물약작 컷이 낮아지긴 했지만 처음 시작이 '물약작' 이고 엔드도 '보물작(물약작)' 이다.

얼마 전에 복귀하고 뭘 해야할 지 몰라서 일단 술잔부터 구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했고

엘비아에서 반지 술잔 만들어서 개량하는데 토악질 나왔다.

(풀에 지친 뭐시기 조각 100개 모았음, 예전에 오캠 좀 돌아서 빨간 건 좀 있었음)

얼마 전에 일을 그만두고 시간이 있어서 하루에 몇 시간이상 사냥해서 술잔 만들었지

직장을 다니던 상태였다면 게임 삭제했다.

3. 저 짓거리를 끝내고 귀걸이, 벨트도 개량해야겠다 싶어서 다시 엘비라 들어가려고 함

ㄴ 막상 다시 하려고 하니까 '이걸 왜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둠

4. 방어력을 더 올리려면 벨의 심장을 개량하면 되겠다 싶어서 뭐가 필요한지 조사함

ㄴ 무슨 절망이 필요하다길래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또 엘비아에서 캐야함

거인족에서 3시간 정도 사냥하다보니 20갠가 모였는데 250개를 모으려면 

30시간 정도 사냥해야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꺾였음

5. 내가 저걸 다 먹고 만들었다고 가정했을 때, 다음 사냥터에서는 뭘 하는가 싶어서 조사함

ㄴ 카부어의 유물 + 아토르 신발작을 하려면 또 보물작 해야함

여기서 드는 생각이 검은사막은 보물작으로 시작해서 보물작으로 끝난다는 게 어이가 없었음

물약작이 나오기 전에도 고고학자의 지도인가 만들려면 발렌시아 사막에서 보물 캐야 했는데

5-6년 동안 엔드 컨텐츠라고 나오는 짓거리가 PvP 제외하고 보물작 밖에 생각할 게 없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뭐 중간에 레이드 내기는 했는데 엔진 문제 때문인지 바닥 판정 병신 같았고 

그렇다고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기존의 보물작 컨셉 쭉 이어가는 것 같다만

요즘 전부 게임은 전부 가볍게 라이트하게 노선 갈아타고 있는데 

아직까지 보물작이 엔드 컨텐츠라는 걸 보고 사냥하던 거 멈추고 마을에 박아놓고 낚시 돌린 다음 트레이 해놨음

6. 성장동기를 잡템 더 많이 쳐 먹는 걸 성장동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어떤 사람이 있어서 아직도 이꼬라지로 보이는 것 같다

ㄴ 캐릭터 스펙이 아니라 컴퓨터 사양에 따라 공격속도가 차이나는 것 부터 고쳤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7. 성장동기는 잡템을 더 많이 쳐먹는 게 아니라 내 캐릭터가 강해지면 다음 컨텐츠로 넘어갈만한 이유를 제시해야한다.

ㄴ 다음 컨텐츠에서도 보물작이 아니라 캐릭터가 강해지면 바로 다음 컨텐츠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

8. 이미 틀은 잡혀있다고 생각한다. 에키드나의 씨앗인지 뭔지도 모를 세계관부터 알아 듣기 쉽게 쳐 바꿔라.

ㄴ 요즘 스토리 많이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뭔 세계관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9. 아침의 나라 보스 진입 컨텐츠를 활용해서 본 대륙과 컨텐츠가 이어지도록 하면 될 것 같다.

ㄴ 위에서 말했듯 엔드 컨텐츠가 닥사인 게 좋은 사람들을 위해 그거 좋은 사람들은 그거 하도록 내비두고 건들지는 말아야한다.

아침의 나라 일재~칠재까지 보옥을 넣어서 본인 스펙이 전혀 무관한 건 아니지만 

본인 스펙은 거의 필요 없고 컨트롤이 좋으면 잡을 수 있는 컨텐츠이므로

캐릭터 성장 동기와 관련 없는 컨텐츠라고 생각함.

이 부분을 본 대륙에 적용 시켜서 (빨간코 ~ 일레즈라)

본 대륙 보스를 개인 or 파티 던전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변경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 파티 던전은 제외하고 검사에 맞게 솔플로 내는 게 맞는 것 같음

10. 예시

ㄴ 빨간코 권장 공격력 260 / 권장 방어력 360

ㄴ 기아스 권장 공격력 280 / 권장 방어력 370

ㄴ 우둔 권장 공격력 300 / 권장 방어력 380

ㄴ 각성 흑정령 권장 공격력 310 / 권장 방어력 400

ㄴ 일레즈라 권장 공격력 ??? / 권장 방어력 ???

난이도는 로스트아크의 군단장 발비쿠 정도로 시작하고

저거 시작하면서 스토리 좀 다듬어서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

ㄴ 뭐 이미 우두머리 주문서가 있어서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건가?

메인 스토리도 모르는데 자꾸 사이드 스토리 쑤셔 넣으니까 스토리가 이미 산으로 가 버린 것 같음

그래서 일레즈라 어떻게 됨? (10년 째 모름)

11. 검사가 원래 닥사 게임이었으니까 닥사도 버리면 안되기에 열기 소모용으로 컨텐츠 하나 더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ㄴ 마그누스의 우물 + 마르니 합침

a. 대도시에서 마그누스의 우물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사냥터 진입

b. 본인의 공방 수준에 맞는 몬스터가 나와야 함

c. 사냥터는 로테이션으로 매일 변경(지루함 방지)

d. 열기가 다 소모되면 자동으로 퇴장

e. 보상은 현재 '통합 재화' 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특정 아이템 구매 가능 하도록 변경

12. 위 내용 어찌저찌 넣으면 

ㄴ 접속 → 열기 빼기 → 주간 보스 숙제 처리 (선택) → 할 거 없으면 보물작 

    ↘                                                               ↘ 잠수 컨텐츠

        ↘ → 생활 → → → → → → → → → → → → ↗

저렇게 되면 언젠가는 지금처럼 하는 사람만 하는 컨텐츠가 될 수가 있는데

지금처럼 닥사 말고는 할 거 없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서 끄적여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