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5개월차 뉴비 ^0^

솔직히 시작하자마자 이거저거 찾아보니까 할게 산더미여서 엄두가 안났던건 사실..

오네트,오도어,전부위 동보스,확정악세 등등등 기본적인걸 갖추기 위한 내용이 너무 많았음

근데 하다보면 하게되더라.

그래도 열심히 해서 공방합 690정도 찍음 !

저런거 하는 동안에 한군데서 사냥하는것도 아니고 스킬익히고, 캐릭 숙련도 올라가고 하면서 콤보 자연스러워지고, 부캐도 시즌받아서 여러개 키우고 ...

너무 다른분들 데보나 태고장비들 따라가려고 애쓰지 않고 그냥 이거저거 즐기면서 하면 되긴 되는데

문제는 하위 사냥터들이 너무 노잼따리 라는거임.

한방사냥터 < 는 이해가 됨. 왜냐? 내캐릭이 쎄면 저렙구간 한방나는건 당연한거니까?

근데 적어도 심층이나 이상 오캠 등등 갈 정도 스펙 되면서 부터는 뭔가 사냥에 "재미"라는걸 느끼게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노역이 메인컨텐츠이니 만큼...)

그전엔 그저 인던 없는게 좀 아쉽다 정도였는데, 내가 이번에 지하핀 입문하면서 사냥이 ㅈㄴ재밌길래 갑자기 깨닫게 된거임. 진짜 별거아니지만 그런 기믹요소 하나하나가 재미에 영향이 엄청난것 같음.

그냥 각자 느끼는 재미라는게 다르니까 각자 스타일에 맞춰서 게임을 하면 될 듯.

가령 오네트 오도어 하는데 가크툼 늑대같은애들 잡는게 꼴뵈기 싫다 하면 원소작으로 하면되고..

(난 실제로 한가지 목표잡고 하는거 좋아해서 원소로 클리어함)

이제 유입되는 뉴비들.. 부디 고인물들 따라 가려다가 폐사구간에서 재미없다고 관두지 말고 직업 다해보고 나한테 맞는 직업 골라서 캐릭 성장,숙련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았으면 좋겠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