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회사다니는 일반 직장인 유저가 경험한 검은사막

검은사막 컨텐츠 진짜 너무 많음.

하루에 퇴근하고 내 일과 간단히 마치고 겜에 오롯이 투자해서 최대 3시간정도 할수있음. 휴일에 하루종일 시간나도 검은사막 앉아서 3시간은 하기 힘듬. 보통은 못하는 날도 부지기수고 한시간도 못하는 날 많음. 직장인 유저가 감당가능한 양이 아님.

도대체 엔드까지 언제가나 하는 느낌.
내가 달리는 속도보다 컨텐츠 나오는 속도가 항상 앞서가는 느낌.

처음에 대양보고 와 대양해보고 싶다 라고 마음먹고
게임시작해보니 이게웬걸 대양중범선까지 가는것만도 한참 걸림.

동검별 데보?? 나한텐 먼나라 얘기 군왕은 뭐 ㅋㅋㅋ 내가 접을때까지 맞추려나 모르겠음.

소소하게 조련 사냥 등등하면서 게임라이프 즐기기에 컨텐츠가 적은 느낌은 전혀 들지않음.

이겜의 문제가 컨텐츠의 볼륨이 문제인것이 아니고 컨텐츠의 부.실.함. 에 있다고 생각함.

PVE
파티할필요없이 내가 사냥하고 싶을때 언제든지 할 수 있음 개쩌는 조작감 케릭터와 액션으로 뽕맛 느끼고 뽕맛 도파민 충족되면 그때부터 단순 노역으로 느껴짐. 사냥터 일퀘딱 깨고나면 조련돌려놓고 티비나 보고싶어짐. 아니 철권처럼 커맨드 입력하는 게임을 만들어놓고 같은위치의 같은 몹을 도대체 몇시간이나 잡게만드는건 도대체 누구생각인지 모르겠음. 심지어 똑같이 돌다보니까 A위치의 B몹을 잡을땐 C스킬을 쓰는것조차 고정됨.

PVE 컨텐츠가 너무너무너무 단조로움(양의문제가 아니고). 내가 생각했을때 검은사막이 떡상하냐 마냐는 PVP기타등등 컨텐츠보다도 PVE를 몰입감있게 만들어야 한다고봄. 진짜 그래픽에비해 컨텐츠가 너무 아쉬움.

제발 아토락시온 처럼 기믹돌파하는 던전 자꾸 만들지말고 랜덤형요소가 있는 스피디하면서도 긴장감 있고 보상확실한 PVE 컨텐츠좀 내줬으면함. 검은사막의 케릭터 개발방향이 사냥을단조롭게 장시간노가다 식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함.

글구 케릭을 출시하면서 케릭 볼륨을 늘리는건 좋은데, 전이하나만 있는게 너무나도 아쉬움. 이많은 케릭터들 다 주사냥터에서 돌아가면서 할수만있어도 pve노역의 불만30퍼는 줄일수있다고봄. 주케하나 만들어놓고 거기서 부캐하나만 돌아가면서 돌려야하구 이케릭 저케릭 하고싶어도 제약때문에 쉽게  바꿔서 할수없음. 케릭을 늘려서 다케릭경험을 늘리면 몰입도도 올라갈거같은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지않나함.

이런 상황이니 PVE과정을 거쳐서 어느정도 템을 맞추고 PVP에 진입해야하는데 진입이 되겠음...솔라레의 창인가? 그거처럼 고정템갖고 참여하는 PVP를 만들든가 PVE과정 후에 참여해야만하는 PvP컨텐츠를 좀 줄이든가....

생활 큰 불만은 없음 생활이 주인 게임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서...

조련 낚시 잠수컨텐츠로 충분한거 같구 재배도 나름 재밌음 채집해서 요리나 연금재료 만드는것도 재밌구. 근데 대양은 중범선 만들기 무서워서 아직도 못하는중....

요약 : 직장인이 하기에 이겜 컨텐츠가 부족한건 없다. 아니 오히려 졸라많다. 케릭도 개많다. 근데 컨텐츠가 너무 부실하다.

PVP진입장벽을 없애든가 해라. PVP는 하면할수록 숙련도로 인한 차이(실력)로 승패가 갈려야지 템으로 갈리면 참여하는 뉴비들은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