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지) 로스트아크가 검은사막의 적수가 될 수 없는 이유

로아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매주 일리아칸 카멘 에키드나를 뺑뺑이 돌고

클리어 실패 시 엄청난 스트레스가 뒤따른다ㅇㅇ

입장권이 매주 초기화되므로 안 깨면 손해라는 압박감...

게다가 필수 장비를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성불했다'라는 표현만 봐도 

얼마나 개고생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점검이 시작되는 새벽 6시에 가까워질수록

파티 모집글이 한가득인데 이곳에선 성불 못한

낙오자들의 욕배틀 경연 대회가 한창이다

반면에 검사는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으며 시간에 쫓길 일이 없다

아토락시온도 수입이 개-거지가 되어

굳이 의무적으로 할 필요가 없으며

일방쟁까지 삭제되어 굴욕감을 느낄 일도 없어졌다

맵의 이곳저곳을 한가로이 거닐며 여캐의 탱탱한 빵댕이와

향기나는 꽃내음... 철썩이는 바닷가를 감상하노라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으며 찰칵찰칵 스샷만 찍어도 즐겁다

솔직히 내 말이 맞으면 개추 3추 10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