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전부터 터졌다고 봐야 하는데 펄업에서 이번엔 좀 많이 멍청했음
얼마 전까지는 '갈라치기'가 가능했고 그렇게 해왔다고 생각함
스펙 중하위층과 상위층과의 입장이 꽤 다른 편이었음
대체적으로 신규 사냥터들이 고스펙을 요구하고
심지어 주간퀘마저 스펙 제한을 걸었는데, 여기까지는 나름 갈라치기 잘했음
스펙 상위권 유저 입장에서는 초반 오르비타 보면서도 나름 괜찮았고
오르비타가 이 정도면 차후 테네나 제피로스는 더 좋겠구나 하는 기대 심리도 가지게 됨
근데 계속되는 버그에 긴급임점과 조치하는 과정에서 오르비타 조져놓고
신규로 나온 테네는 만티랑 잡몹들이 가출을 하질 않나
제피로스는 눈뽕도 심한데다 임점해서 내놓은 결과물이 몹들이 성장을 오지게 했는지
넉백을 달고 쳐나와서 유저가 아닌 몹들이 성장체감 해버림
상위권 유저도 그 나름대로 불만? 또는 아쉬운 점이 많았음
사냥터 리빌딩 패치하면서 오르에 흔히 말하는 광따리들 죄다 오면서 채이만 하다가 접종하는 유저도 있었음
안그래도 마계 사냥터 담금질 및 첫인상 개드립 날리며 연장하는 바람에 기다림의 지루함도 있었을 텐데 불구하고
노역을 하든 과금을 하든 환을 띄워가며 테네랑 제피에 대한 기대를 갖고 기다렸음
근데 최종 사냥터라고 나온 꼬라지가 이러니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지
펄업이라면 다른건 몰라도 테네랑 제피로스 만큼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어야 했다고 생각함
그래야 그나마 상위권 유저라도 쉴드쳐주고 했을텐데 말이지
최종 사냥터가 재미와 수익은 커녕 버그가 난무하고 있으니 펄업은 진짜 무능력이 맞는 것 같다
아마 펄업에서 테네랑 제피로스에 대해 빠른 개선이 이뤄진다면 또 갈라치기 될 것이라 봄
누구 말마따나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선택적 징징이 너무 많음, 사실 이게 제일 안타까움
쐬주사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