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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게임사 기조는 흔한 경우임.

Gozzart
댓글: 6 개
조회: 308
추천: 6
2025-09-11 12:48:06
 되게 흔한 경우인데, 게임 개발한 본인들이 뭐 되는 줄 알고 '감히 우리 뜻을 거슬러?' 같은 생각을 가져서 그럼.  특히 검은사막은 좋던 안 좋던 엔진이 자체 개발 인데다가, 퍼블리싱도 카카오로부터 성공적으로 독립을 했기 때문에(독립하고 나서 1년 내로 안죽고 유지되면 일단 성공이긴 함) 당연히 자존심이 어마어마 할 수 밖에 없음.

 으레 이런 게임들은, 본인들 운영 방향성을 안에 정해놓은 게 있는데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엇나가면 그걸 절대 못참아서 유저를 길들이려고 굉장히 강압적인 패치를 함.  애초에 본인들이 갑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에조차 그 강압적인 패치를 계속 하게 됨.

 이런 거 해결 방법은 간단함.  패치로 자기가 피해 본 게 아니어도 좀 불매에 협조해주고 그러면 됨. 

 개발자도 유저들의 반감을 한꺼번에 크게 사는 패치를 하면 본인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 정도는 잘 알고있음.  그래서 보통 티가 잘 안나는, 혹은 적은 유저들만 피해를 보는 패치부터 먼저 하는데, 이럴 때 일사불란하게 미리미리 뜻을 합쳐서 불매를 해주면 됨.  그게 안돼서 이런 식의 뭉개기 패치가 쌓이고 있는 것일 뿐임.

에다니아 출시 예정 발표 이후만 따져도 적대적 패치 한 내용들 엄청 많음.  사소한 것 부터 큰 것 까지.  내가 기억나는것과 겪은거만 적은거고, 이거보다 훨씬 더 많을거임.

1. 게임사에 치명적인 버그는 임시점검 하고, 유저들한테 치명적인 버그는 꼭 다음주로 넘어감.
2. 사냥터 5% 준 하드캡도 반대가 엄청 심했는데, 기어이 밀어붙임.  유저한테 득 된건 하나도 없었음.
3. 메르브 의상 상자 넣으면서, 파트리지오 의상 상자 주간퀘하고 비밀상점 날려버림.  분명 둘은 다른 기능을 하는 상자라고 패치때 본인들 입으로 언급함.
4. 그놈의 물보라 의상 스노클좀 어떻게 치우던 좀 해보라고 하니까 절대로 안 건드림. 
5. 릴리엔 날개좀 치우던 어쩌던 좀 하라고 하는데 절대 안들음.
6. 풍경화 물감 획득률과 획득 방식에 대해 유저들이 상당히 많이 뭐라 했는데, 절대로 안 들어먹음.

 지금 적은게, 연회 에다니아 발표 이후에 생긴거만 적은거고, 그 이전거 까지 적으면 사실 셀 수가 없을거임.  공성이나 피빕은 내가 관심 없어서 안했으니, 그쪽 불만까지 수집하면 진짜 끝도 없겠지.

 우리가 해야 할것은, 이런 작은 적대적 패치들, 혹은 나는 피해 안입더라도 누군가가 적대패치로 피해 입으면, 그 사람들이랑 같이 불매를 해주는 거임.

 솔직히 적대패치 할 때 마다 수익이 토막토막 쳐지면 쟤들도 무서워서 그런 패치를 할 엄두를 못 내겠지.  그런데 그런 패치 해도 별 큰 반응 없고, 유저들끼리는 서로 싸우고 깔아뭉개기 바쁘고, 펄 수익은 괜찮으니까 깔아 뭉개는거지.

 펄어비스가 적대패치 그만 둘 때 까지 만이라도 유저들끼리 협력이 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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