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06년땐가.. 그 때 19살이었던 거 같은데
그 때 만나던 여자친구가 아이온 오픈하는데 너무 하고 싶다고
하도 졸라대서 같이 시작하게 됐었는데
솔직히 당시 신세계였음..
그 시작하는 화면 영원의탑+브금의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여운있다는..
여자친구 마도 나 검성으로 시작했다가
여자친구가 파티 꾸리기가 힘들다고 치유를 하면서 참.. 완전 셔터맨 된 느낌이었음 ㅋ
당시 쌍수공속으로 검성이 살짝 대세탄 시기였었고
재밌었음 ㅋ 시공? 한참 뒤 이야기임..
그 땐 그냥 무조건 어비스였음..
그 땐 상층 이동 엔피씨에서 많이 싸웠는데 진짜 꿀잼이었음
수호신장 버그가 있어서 알음알음으로 요긴하게 써먹기도 하고.. 그 변신 시간 누적 버그였던 듯
아스테라? 동쪽 상층 거기서 박터지게 싸우다가 서로 비행시간 없고 비행 물약 쿨이라서
잠깐 멈추고 고리에서 비행시간 비비는 낭만도 있었고 ㅋ
상층 네임드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크로탄요새 옆에 나오는 용족 네임드인데
그 때 최초의 레이드도 해보고.. 운좋게 대검? 뭐더라 파천도? 최초로 먹고 기분도 째져보고..
시공 꼬장 막다가 그 사막에 개 큰 네임드 만나서.. 뭐더라 베헤모스였나? 다뒤져보기도 하고..
암흑의포에타에서 밤도 새보고.. 자기 힐 못하는 거 같다고 우는 여자친구 달래보기도 하고..
드레드기온에서도 참 재밌었는데 ㅋ..
루드라 앞에서 파티원 팅겼는데 접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그땐 오래 캐선하면 파티가 강제로 나가졌던 지라
파티 나가졌는데 입구에서 지키는 마족때문에 라이언일병 구하기도 찍어보고 ㅋㅋㅋㅋ
티아눈에서 우리집에 왜왔니 밤새도록 해보기도 하고..
진짜 게임이 낭만 그 자체였다..
게임하면서 레기온 사람들이랑 모여서 놀러도 다니고 휴가도 다니고..
그러다가 잘 돼서 결혼 한 사람도 있었고.. 진짜 좋은 기억 추억 남겨준 게임인데
아이온2가 나왔다는 소릴 듣고
아이온 같이 했던 동생한테 연락와서 해볼거냐길래 안하겠다 했음..
향수? 아님.. 이건 그냥 대강봐도 그냥 다른 게임임..
혹시라도 향수나 추억이나 뭐.. 좋은 기억이 있어서 해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고 싶음..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함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지금 nc는 그냥 장사꾼들임
물론 기업이 이윤 추구하겠다는데 할말은 없지만...... 아쉽다
그 땐 참.. 하루하루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