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DzpeMJsMEE&list=RDHDzpeMJsMEE&start_radio=1
망해버린 게임에 마지막 남은 낭만 한조각 연주입니다.
바로 김재희의 심기를 거스른 죄로 "2025년 이후로 공식에서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 볼드모트형을 받은 아롱다롱 컨텐츠죠
점점 사람들이 줄어들더니 언제부턴가 합주하려고 5명 모으는것도 쉽지 않은 시대가 왔어요
겜 진짜로 망하기 전에 미완성한 악보들 완성하고 영상으로 남기려고 조금씩 접속해서 끄적대는데
같이 연주하던 작곡러들은 악보만 남기고 다들 접었고
합주영상 하나 찍자고 연락 돌려보니 이미 게임 삭제했다거나, 다시 들어가기도 싫다는 반응들이 돌아오네요.
마비노기, 로아, 메2, 마비모 등등 악보제작하고 연주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게임들은 여럿 있지만
검은사막만큼 작곡시스템 압도적인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없었던만큼, 다른 게임들에서도 고퀄리티의 검사 작곡 즐기려고 넘어오던 유저들도 정말 많았었는데
함께 연주하고, 놀러다니면서 연주회 하던 즐겁던 낭만의 기억은 사라지고
다들 게임사의 기싸움에 질려서 혐오감만 남기고 떠나버린게 참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게임 하지도 않으면서 왜 기웃거리면서 게임사 욕 하냐고요?
검은사막에서 다른 사람들과 즐겼던 즐거운 추억은 아직 내 맘속엔 그대로 남아있는데
게임사 기싸움에 유저들은 다 도망가버리고
나 혼자 남아서 다들 돌아오기만 기다리는데 어떻게 욕이 안나올수가 있을까요?
하루종일 크론석포장지팔이에, 곁다리 컨텐츠들은 사실상 버려지고 삭제당한상황에
신규장비 신규노역 신규사냥터만 주구장창 출시하면서 게임을 단순노동 반복화만 시키고
그게 좋다는 유저들만 멍꿀멍꿀 남아서 불만있으면 접으라고 멍꿀멍꿀거리는 모습 보고만 있으면 욕이 절로 나와요
제일 치가 떨리는건, 게임을 단순노동 개돼지게임으로 만들어가면서도,
공홈 게임소개는 아직도 "모험", "탐험" 타령하고 있는게 진짜 어이가 없네요
크론석팔이로 매출 잘나와서 모험 낭만 즐기던 유저들 다 쫓아내고 리니지식 개돼지 유저들만 남길거면 차라리 컨텐츠들 다 삭제하고 사냥터만 남겼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펄어비스가 정신차려서 유저들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고문만 평생 당하고 싶지는 않아요
진짜로 게임 망해서 다시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게될지
펄어비스가 다시 정신차려서 즐겁게 게임할지
앞으로도 미련 버리지 못하고 남아서 계속 끄적이고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컨텐츠가 있었고,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건 유저들이 잊지 말고 기억해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