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겸 미세팁 겸해서 메디아 성의 기본적인 전투 상황을 적어봅니다.

메디아 성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바로 결론 지은 것은,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해상전은 아마 선택하기 곤란하다, 입니다.
해상전을 선택하려면 바다에서 성으로 포격이 가능하거나, 해상드랍으로 수성에 치명적일 수 있는 루트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나온 트리나 대포의 각도와 사거리로는 아주 높이 있는 메디아 성을 공략할 수 없고,
지하수로나 기타 루트도 메디아성에 치명적으로 영향을 줄수 있는것이 아니라서, 별다른 패치가 없는 이상 정공법이 지금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허나, 기본적인 전투예측이기 때문에 씽크빅 전략이 등장할 수 도 있습니다.

전투 장소는 크게 4군데입니다.
성 앞에 놓여져 있는 다리, 외성문, 내성문, 그리고 본진 앞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리와 외성문은 어느정도 숫자만 맞으면 충분히 돌파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각 성문의 체력은 공 50대 소서 하나로 30분정도 때리면 부서지는 수준입니다.


외성문의 좌우측에는 바다에서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외성문을 바라봤을때 (2번째 이미지) 좌측에서 들어오는것이 좀 더 빠르고 좋습니다. 만약 다리에서 전진하지 못했다면 이 루트를 이용해봄직 합니다.

외성문에서는 칼페온과 비슷한 전투양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벽위에서 레인저가 견제하면서 성문 뚫리면 워리어가 성문역할을 대신 해주고 하는 그런식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외성문을 원거리로 방어하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성벽이 성벽보다 뒤쪽에 있기 애문에 성벽에서 치는 방법과, 성문 옆에 튀어나온 공간에서 치는 방법, 그리고 성문 바로 위에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어찌어찌 외성문을 뚫고 병력까지 정리해서 내성문을 공략한다면 루트를 2가지 정도로 나뉘게 됩니다.
칼페온과 비슷하게 메디아 성도 다층구조로 되어있기에 내성문으로 가는길도 계단을 통해야합니다. 난이도는 이미지 기준 왼쪽으로 올라가는것이 쉬워보입니다.



내성문의 방어도 외성문와 같습니다. 성벽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집위, 성문 바로 위 두군데에서 견제하는 방식입니다. 레인저들 고생하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내성문까지 뚫고 들어온 공성병력을 기다리는건...


타워디펜스입니다 (.....)
사실 내성문까지 뚫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공성병력이면 충분히 내부병력도 정리가 가능하다 싶지만, 메디아 성 가장 내부는 그런 공성병력도 방어할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리 강화된 점프 셋트를 구비해두지 않으면 머리위에서 화살을 오지게 맞아가면서 전진해야하는 곳입니다. 세력이 비등비등한 상황에서는 무리한 돌격은 지양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만약 뛰어난 능력으로 저곳만 지날수 있으면 지휘소도 무리 없이 공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몇가지 소소한 한걸 덮붙이자면

1차성문 위쪽에서 트리나 대포를 각도 3정도로 맞춰서 쏘면 내부 지휘소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각도 4,5를 맞춘다면 타워디펜스를 하는 내부병력에 타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수로와 옆길은 점프력이 높지 않는 이상, 쉽게 넘어서 잠입할 수 없는 지형입니다. 유의하시길바랍니다.
이상 좀 쓸데없이 긴 메디아 기본 전투구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