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초보/뉴비 시청 금지 영상!!! _ 마노스 채집 도구 강화법 ('고' 까지는 이렇게만 하면 무난 합니다. '15강' 누적 : 24패, '고'강 누적 : 2패)

최고의 MMORPG 검은사막! 상투스가문의 모험일지 입니다.

 

리아나에게 채집 도구 가방을 받은지 꽤 시간이 지났다.

정말 리아나와 루드비히는 천재가 분명하다.

그 사부가 발렌타인이었던가?

역시...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다른 채집 도구는 그 동안의 연마를 통해서 꽤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었지만...

수액채취도구는...

연마를 하지 못했었다.

뭔가 짝이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리아나와 그 쌍둥이 동생 루드비히가 합심해서 이런 발명품을 만들듯이)

마치 다른 모든 채집도구들이 수액채취도구에게 너도 어서 강해지라고 말하고 있는 듯했다.

그래! 결심했어!

아무리 내가 강화를 피하는 모험가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짝이 맞지 않는 가방을 들고 다닐 수는 없지!

그동안 쌓아둔 발크스의 조언과 외침, 블랙스톤과 크론석을 꺼낼 때가 된 것 같아!

하이델의 창고지기 아메리고에게 강화 재료를 찾아서 나의 최애 비밀 강화 장소 하이델 창고 옆 강이 보이는 바위 위에 올라섰다.

강화의 시작은 깨끗한 마음이라고 했던가?

하얀 풍등에 작은 소망을 담아 띄워 보냈다.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언제나 소환 때면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며, 묘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흑정령...

이번에는 나를 잘 지원해 주겠지?

말로는 자기가 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강화할때 힘을 쓰는 모습을 보면 분명히 뭔가 있다.

흑정령이 뭔가 심술을 부린다 싶으면 오늘은 특별히 교회에 가서 강화를 해야지...

엘리언님의 가호를 받는다면 어쩌면 흑정령의 심술을 물리칠지도 모르지...

참! 그러고 보니...

하이델 마을의 대장장이 테크톤의 집이 어디였더라?

이번 강화가 끝나고 나면 매번 수리하느라 애써준 테크톤에게 과일 바구니라도 전해줘야 겠다.

휴~

풍등이 하늘 끝에 닿았는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하이델 성 위로 비행선이 지나간다.

왠지 오늘은...

그래 흑정령을 소환하자!!

...

강화 세부 사항은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어제보다 행복한,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오늘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