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가 많이 들어갑니다, 정말 많이
이렇게 많이 넣고싶지 않았지만
벨의 심장 사용, 흑정 흡수, 샤이 공속 버프, 몬스터 타격시 역경직,
피격시 발생하는 피격경직으로 인한 속도 증가, 특정 사냥터의 공이속감소 디버프 등,
공격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너무나도 많음에도 잔류 버프의 지속시간 5초는 많이 짧았습니다
'그럼 잔류 버프에 연연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님?' 하기에도
잔류 버프 없이 2단계 기술특화의 치확 20퍼+5단계 치확 18퍼=38퍼로
이는 50퍼센트 치명타 확률기술을 사용해도 88퍼센트의 치명타 확률이란 것이기에
온전히 100치명으로 스킬 데미지의 고점을 노리려면
잔류버프가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해당 콤보에서 100퍼 치명기술을 제외하면
잔류의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를 온전히 적용 받는 스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류사슬, 아토르의 비수, 번개쇄도, 단죄하는 뇌옥, 1,2타격, 교화하는 낙뢰, 구전 방류, 솟아오르는 힘
치확이 75퍼라 잔류 없이도 치명 100퍼가 간단하게 가능한
뇌옥 3타, 뇌옥 3타의 데미지를 따라가는 여죄추궁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기술이 잔류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워요
치명타 확률이 50퍼 아래로 내려갈 수록 잔류 버프 유무가 데미지에 큰 차이를 내기 때문에
'PVE 콤보는 어떠한 상황에도 일정한 사이클을 반복하며 최대한의 고효율을 내면 좋다'
라는 고집을 버릴 수 없어서
무슨 상황에서든 어떠한 상태에서든 치명타확률 증가 30퍼센트라는 아주 큰 버프를 받고 사용할 수 있도록
3초 이내에 잔류를 무조건 한번 더 써서 콤보 지속시간 약 13초 동안
잔류 버프가 주력기 직전에 상시 유지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흑정 흡수를 하던 샤이에게 공속 버프를 받던 동일합니다
덕분에 잔류->구전방류 연계만큼은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싫어했던 저도 어쩔 수 없이 넣게 되었네요..
버프의 지속시간은 짧은데 각성 세이지의 주력기 대부분이 2초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는
제자리 말뚝 딜링기들이라 부득이하게 잔류를 쑤셔넣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뭔가 불편하긴 한데 분명하게 데미지의 고점은 높아졌으니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잔류는 쿨타임중에 사용해도 데미지 감소가 없는 기술이니
PVE에선 손해보는 느낌도 그렇게 크지 않긴 하구요
또한 콤보 시작시
마법 방어 감소 기술인 진:번뇌하는 밀실(슬롯 사용, 비각성 상태중 S+우클)을 넣으면 버스트딜에 좋은 효율을 내고
밀실을 사용하더라도 무한반복이 가능하며
샤이 공속 버프 등을 통해 과하게 공속버프가 유지되어 있어
쿨타임 관리가 어렵다거나 콤보가 중간에 꼬여 한번 리셋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심화 기술과 심연기술을 연계하여
아토르의 허상(시프트+X) or 공허붕괴(슬롯사용) -> 차원 압축(시프트+Q)
연계로 강한 데미지와 함께 각성 주력기들의 쿨타임을 벌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콤보는 헥세 성역등 여러마리의 몬스터를 몰아서 잡는 사냥터에 특화 되어 있으며
가이핀 지하,귄트,올룬등의 사냥터는
고정된 사이클을 반복해서 돌리는 거보다 적절한 상황에 버프를 유지하며 몬스터의 뒤를 잡고
백어택으로 주력딜링기술을 사용하는게 훨씬 강합니다
이는 유저분들마다 다를테니 해당 콤보를 적절히 개량하거나 섞어서
자신만의 스펙이나 취향에 맞게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