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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무극시절 접고 복귀했던 1인의 후기

아이콘 DeadlyGuy
댓글: 3 개
조회: 702
추천: 1
2017-01-22 09:59:05
무극 시절에 무극을 아이x베이에 140장에 처분하고, 최근 무료화 소식에 다시 설치해서 해보았습니다.

레벨 1짜리 생성해서 다시 스토리 완결까지 진행했는데, 과금없이 여기까지 즐기게 해준 nc한테 일단 고맙네요. 

가끔 블소 생각나서 하고픈데 정액결제+무한 파밍이 무서워서 못하고 있었습니다.

블소를 마지막으로 온라인 게임보다는 콘솔 및 스팀게임을 위주로 하게 되는데 장단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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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콘솔 또는 스팀의)
1. 게임에 쓰는 돈과 시간이 줄어든다.
-아무래도 타인과의 경쟁이라기보다 게임의 스토리와 몰입감, 신선한 게임 진행방식 등의 요소를 즐기다보니 느긋하고 여유있는 게임을 할 수있네요. pc 방도 굳이 안가도되고..(pc방 이벤트 시러요!)

2. 게임이 이래서 작품이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물론 블소 검사 등 여러 한국 mmorpg게임들 또한 스토리 자체는 좋지만, 아무래도 콘솔 및 스팀 게임에 비해서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나 싶네요. 최근 즐긴 디비전,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퀀텀 브레이크 등은 정말 게임과 영화를 동시에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점(콘솔 또는 스팀의)
1. 커뮤니티성의 부족
-mmorpg라는 장르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타인과의 교류에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블소에서 만난 사람들이 가끔 그립네요.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많은 분들이 지인, 친구 등등과의 교류가 좋아서 하는 분들도 꽤나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 동감합니다.

2. 엔딩과 동시에 느껴지는 약간의 허무함(?)
-뭐랄까 블소를 즐길때에는 경쟁과 비무, 던전 뺑이 등 만렙 이후에도 뭔가 할게 태산이고 그 과정에서의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그에 반해서 콘솔 및 스팀게임은 엔드 컨텐츠는 말그대로 게임 자체의 엔딩인 경우가 많습니다. 몇몇 게임은 노가다와 쟁을 엔드컨텐츠로 가지고 있긴한데, 뭐랄까 역시 경쟁이라는게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질리는 면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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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많은분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지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접기 이전에 호리병과 나류석판을 모아서 무상을 만들었던일과, 침묵의 해적선에서 득템(템이름이 생각안나는데 당시 몇만금짜리였던것같네요)을 2연속했는데, 롤백으로 한개 지워져서 화가났던일(경매장 골드 파문사건이 있었죠)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예전처럼 무한 던전 뺑이를 돌면서 즐길 자신이 없어서 이만 물러갑니다. 언젠가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다시 열심히 즐겨볼만한 게임으로 기억하겠네요 :)  

Lv43 Deadly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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