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가는 뉴비인데요
막 누구처럼 만렙 빨리 찍고 인던가고 템파밍하고 이런거 보다
그냥 저는 천천히 즐기면서 던전마다 보패 모아서 업적도 깨고
의상도 모을 수 있는건 모으면서 천천히 진행중이고
노란퀘 뿐만 아니라 각종 잡퀘들도 전부 다 하고 있고
매일매일 일퀘도 40개 꽉꽉 채우면서
현재 50렙 3성입니다.
문파 가입한것도 친목 이런것보다
겜 하다가 막힐때 도움 좀 받으려고 가입한것인데
퀘스트 진행하다보니 바다뱀 보급기지와 어둠의 핏빛 상어함 이 두 던전 퀘스트가 뜨길래
별 생각없이 갔는데
바다뱀 보급기지는 어렵긴 했어도 클리어를 했는데
어둠의 핏빛 상어함은 혼자서는 너무 무리여서
방금
길원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금 시간이 되시면 문파원분들 중에
어둠의 핏빛 상어함 돌아주실분 계신가요? 라고 물었는데
3분 정도가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이분들은 55렙 10성 언저리 되는 분들인데
처음엔 그 던전을 잘 모르시는지
무슨 던전이냐고 물어보시더니
찾아보니 24인던전 이다 뭐다 하시면서 저한테 통던인지 아닌지 물어보고
통던이 통합던전을 의미하는건 아는데 저도 이곳이 통던인지 아닌지 몰라서
그렇게 대답하니까
이 다음 대화부터
그 3분들이
거길 왜가냐
그래서 퀘스트가 떳길래 간다 고 하니까
노란퀘아니면 할필요가 없다 면서 또 다른분은
얻을것도 없는데 거길 왜가지? 하면서 옷먹으러 가나 이러시는데
이때부터 기분이 굉장히 언짢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랫어요
다들 왜 이렇게 저를 난처하게 하시냐고
그럼 제가 갈 필요도 없는걸 굳이 님들 시간 뺏어가면서 부탁하는거냐고
그러니까 그분들이
그러니까 왜가냐고 또 물어바서
퀘스트가 떳으니까 간다라고 하니까
아니 안가도 된다고 라고 애기하시는데 이때부터 언성높아지기 시작해서
자꾸 다른한분은 옷먹으러 간다 옷먹으러 간다 언급하는데
그 말하는게 넘 짜증나는거에요
그래서 혼잣말 식으로 애기를 했죠
아니 시바 퀘스트가 떳으니까 간다고 하는데 무슨 옷타령하냐고
이렇게 말하니까 이제 그 3명도 빡이 돈거죠
그후론 그 3명이 합심해서 저한테 욕을 하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요 아직 만렙도 아니고
아는거보다 모르는게 많습니다.
모르는거 있을때마다 블소카페,블소인벤,네이버지식인,구글링 다 찾아보면서 틈틈히 하고잇는데
문파원분들께 자문을 구한것도
통합던전은 아직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제 스펙에 가봤자 거들떠도 안볼테고
용기둥 띄워도 한시간 두시간 지나도 연락도 없고
결국 믿을건 문파원분들 밖에 없는데
굳이 안가도 되지만 퀘스트가 떴으니 한번만 같이 돌아달라고 말한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아니 귀찮거나 바쁘시면 그냥 이러이러 해서 도움이 안될것 같다 라고 한마디만 하시면
제가 뭐라고 하나요?
설령 제가 정말로 아무 의미 없는 짓을 하고 있는거라고 해도
기존 유저 분들이 잘 모르는 신규 유저분들에게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막말로 현질만 오지게 한다면 신규유저도 하루안에 괴수가 될수있는 시스템 이라지만
신규유저는 대체 누구한테 기대야 하는겁니까..?
설명이라도 자세하게 해주셔야 이해라도 하죠.
아무 이유없이 노란퀘 아니니까 하지마라 OR 옷먹으러간다 이따위 소리만 지껄이니까
같이 가주시면 안되냐고 부탁드린 제가 뭐가 되나요
여타 오래된 게임이 다 그렇지만
참 그들만의 리그 같네요..
이럴때보면 차라리 패드립이 난무해도 롤이란 게임이 낫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