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제 COC인생 첫 풀방타를 드디어 달성했네요

COC를 처음 접한 건 14년도 중순이었던 거 같은데

한 3개월 정도 플레이하며 8홀까지 올리고 접었던 거 같아요.

3년 후 17년 5월쯤 모바일 게임을 찾다가 COC에 다시 손 대게 되었죠.

그때부터 열심히 게임(파밍) 하며 당시 풀방이던 11홀을 목표로 달린 결과

11홀에서 풀방에 한참 정진 중일 때 하필 12홀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업데이트 소식 처음 전해 듣고 상심이 컸습니다.

겨우 겨우 손에 잡힐뻔했던 풀방이 저 멀리 도망가 버렸으니까요(사실 방타도 방타인데 벽칠이 진짜...)

더군다나 12홀 디자인도 마음에 안 들고해서

11홀 풀방 도달 후 “나는 11홀 풀방으로 머물겠어”라는 생각으로 한두 달 정도 11홀에 있어봤는데 영 심심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일 없어서 노는 장인들도 못 봐주겠고 해서

12홀로 올리고 다시 8개월 정도 열심히 플레이한 덕택에

19년 8월 29일 17시 40분경 12홀 풀방을 달성했습니다.

진정한 12홀 풀방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아직 한참 남은 벽칠, 킹, 워든, 연구가 발목을 잡지만 이제는 조금 쉬엄쉬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남은 업그레이드>

장벽 289개

킹 7업

워든 5업

유닛 연구 8개

마법 연구 2개

어쩌다 보니 일기를 써버렸는데 COC를 플레이하는 모든 분들의 목표인

풀방에 도달한 만큼 스스로도 기념하고 싶었습니다 ^~^

PS.

과금에 대해서는

처음 시작했을때 5장인 만든다고 쓴 15,000원

깜찍함에 지를 수 밖에 없었던 눈사람팩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이템보다는 스킨 때문에 지르는 골드패스

이외에는 과금한 적 없습니다.

조각상때문에 메달 아낀다고 망치도 사용 안했구요.

12홀 후반 들어서는 건물의 책도 50잼에 판매하면서 올렸기 때문에 조금 느렸던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