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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함대의 원대했던 꿈.

아이콘 스마우그
댓글: 4 개
조회: 433
2009-06-08 17:47:28
제가 섀도우 베인을 했을 때에요.

그떄는 자유를 만끽하던 자유민이었죠, 무길드 무국가소속..

그 당시 서버에 양대축을 이루던 국가연합이 두 곳이 있었어요

남부 사막연합과 북부 얼음섬 연맹.

엄청난 언플과 전쟁이 오고가던 두 나라의 싸움은 정말 게임상의 전쟁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불타 올랐죠.

북부 얼음섬 연맹에서 미노타우르스로만 이뤄진 길드와 남부 사막 연합국가의 센타우르스 팟의 싸움은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대단했고 싸움 기술과 파티 조합은 날이 갈수록 발전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서로 쌈박질을 일삼던 두 국가가 손을 잡고 자유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오아시스였던

요새를 치기시작했어요.

두 국가의 명분은.. 섀베는 전쟁을 하기 위한 게임 이므로 일반 유저들에게 전쟁의 재미를 주기 위해

서라는 거에요. 자유민들은 반발했죠.

그래서 자유민들 중심으로 새로운 연합이 태어났지만... 써버 시작부터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를

지닌 두 국가의 합공은 결코 견디기 어려웠어요

그리고 무너져 내렸죠.

당시 자유민이었던 저는 분개했어요. 왜~ 힘이 있는 자들이 자기들 멋대로 우리에게 뭘 하라 마라 하느냐!

해서 전 얀웬리중장이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었던데 착안 13함대라는 반국가 길드를 만들어

그들을 응징하려고 했어요.

열심히 사냥하고 열심히 터를 잡고 하나하나 성벽을 쌓기 시작했어요.

이젤론 요새를 만든다고 천명했죠.

뿔뿔히 흩어졌던 일반 유저 및 자유민 유저들이 소식을 듣고 속속 모이고 기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13함대 길드를 만들고 전쟁준비를 하며 전투 훈련을 하고 일주일이 지나고..



게임써버를 닫는다고 공지가 떨어졌어요.


-끝-

Lv54 스마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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