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얘덜을 재운 이 시간이 유일한 유부남의 여가 시간이죠. 제 얘깁니다 ㅋㅋ
평일은 담날 출근해야해서 힘들긴 하지만 이런 낙이라도 없음 기계와 다름 없는 삶이라 ㅠ.ㅠ
싱글님들 지금 게임 하시는 이 순간을 재밌게 보내세요.
게임에 너무 몰입되어 국가별로 유해-상인 나뉘어서 싸우는거 그냥 재미로 하시는 거겠죠 설마?
전 일주일에 한 두번 들어올까 말까... 들어와서 앞으로 두 시간 동안 뭘할까 고민하느라 30분
리습에서 (폴투 유저) 갠상 둘러보다 30분... 인도/동남아 갈 준비 끝나면 두 시간 후딱 가고
가끔 새벽까지 인도 가다가 와이프한데 절라 욕 먹고 자고 ㅋㅋ
또 가끔은 캘리컷으로 회항신청하고 기냥 자기도...
제 아는 어떤 분은 늦게 결혼하셨는데 삼국지 광팬이셨죠.
이분 와이프가 무서븐 분인데... 이 분이 게임하는 시간은 토요일/일요일 이른 아침이라더군요.
와이프 일어나기 전에 얼른 일어나 (저랑은 반대의 생활이죠 ㅋㅋ)
와이프 깨기 전까지 하는 거죠...
"이어폰" 을 끼고 한답니다. 소리 내면 와이프 깰까봐...
그것도 한 쪽만... 혹시 와이프 깨서 오면 잽싸게 끄려고... ㅋㅋ
처절하죠. 싱글들이 보면 이해가 안 가신다고 하겠지만...
결혼해서 특히 얘가 생기면 가족이라는 현실이 우선이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게임을 하는 건 단지 게임에 미쳐서는 아니고 ^^
싱글님들처럼 운동, 술마시는 것, 일(?), 여행 등과 마찬가지로 그냥 취미 생활이죠.
싱글 때 하던 취미를 이어 가는 것이긴 한데... 온라인 게임 힘든 취미죠 유부남에게는 ㅋㅋ
저는 올초 워낙 빡빡한 회사 일을 하다 보니 사람 만날 시간도 없고 해서
온라인 게임을 시작해 봤습니다. 예전에 대학 시절 했던 PC 게임으로... 대항해 시대...
지금도 낯설긴 하지만 유저들과 대화하는게 젤 어렵더군요...
초보 학교에서 함대 만들기 퀘가 가장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
시작 한지 세 달 정도 지나서 인도 첨 갔구요... 랭작팁을 잘 몰라서 정석 다 밟았음 ㅡ.ㅡ;;
두 달 정도 더 지나 동남아를 간 듯 합니다. 이벤트깨야 하는 줄 알고... 칙명 해야 하는 줄 몰랐다는... ㅠ.ㅠ
암튼 가끔이지만 재밌게 하구 있고요... 인벤 게시판도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뭐 싸우지 맙시다... 잰틀하게 합시다... 이런 노인네 같은 얘긴 안 할께요.
그냥 그것도 다 게임/삶의 일부일테니까요....
순항하세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