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자 주점 (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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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아이콘 민초프라페
댓글: 11 개
조회: 3152
추천: 33
2022-12-01 14:33:41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애기하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빵집 주인이 빵을 만드는 것은 마을 사람이 배고프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빵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함이다 라는 식의 말입니다.

장사꾼이 장사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윤추구가 목적입니다. 아니면 자원봉사자가 되겠지요.
시장에 물량 공급이나, 차익거래(arbitage) 를 통한 시세 안정화는 분명 긍정적인 현상이나, 이것은 그저 외부효과일 뿐입니다. 
그러니 장사꾼이 돈을 버는게 비난받아야 하는 일이 아니고, 또한 물품을 시세보다 싸게 주지 않는 이상 착한일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유해와 토벌도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유해가 좋은 일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게임 컨텐츠 중 하나라고 봅니다. 
다만 불쾌한 채팅이나 용명작을 통한 지속적인 괴롭힘은 문제가 되죠. 
뉴비 입장에서도 장거리 항해를 하는데 기본적인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도 뉴비니 좀 봐줄 수 있겠지만 이것은 유해의 자유이기도 합니다. 통제할 수 없어요.
추가)
유저가 유해한테 털리면 기분 나빠하고 욱하는 심리는 당연히 든다고 봅니다. 
맞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토벌도 유해를 잡는 하나의 군인 컨텐츠를 플레이하는 것이지 정의를 구현하는것이 아닙니다. 
그건 위의 빵집주인이 취하는 태도와 같습니다. 
토벌자의 지원동기가 "나쁜 유해들을 잡아야겠어" 라고해도 그 행동이 대항 유저 전부에게 마땅히 칭찬받아야 하는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상인분들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주니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은 칭찬하는것이고
토벌자 스스로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면 됩니다. 

 결국 장사꾼, 유해, 토벌 등등 대부분 그저 대항온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굳이 이렇게 글을 쓰는건 제 생각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게임에 애정이 있어서입니다.
결국은 유저들이 매너있는 게임문화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대항온은 여태껏 좋은 게임문화가 있었고, 그게 그리워서 다시 오는 사람도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거라고 봅니다.
 

Lv72 민초프라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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