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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게임업계. 직무자로써 보는 자주색 도구 주머니의 의미

아이콘 신선해요
댓글: 21 개
조회: 6344
추천: 26
2025-04-04 16:46:46
예전에 한번 다클러 공지 사건때, 분석글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신사적으로 의견을 들어주신분들이 많아서, 이번에도 다들 상황분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글을 올려봅니다.

저의 글을 보시기 전에 몇가지 고려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추가적으로 제소개를 하자면.).
1. 대항의 시대의 연식만큼 사회생활 해보고, 직장생활의 생리를 아시는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드리는겁니다.
2. 저는 게임업계 사업계통 경력자이며 5년 보다는 좀 넘게했습니다. (업계가 좁아, 추측가능한분들이 계실까봐 구체적인 연차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3. ㅈ소 기업이긴하나. 팀장급 경력보유하고있고. 대기업과 퍼블리싱 계약은 해봤습니다. (회사는 이직다니면서 3군데 정도 다녔습니다.)

어르신분들이랑 이야기 할때는 고향부터 말하고, 뭐하던 사람인지 말해야 이야기가 통하기 떄문에.
제 소개부터 하고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게 됐네요. (직업병인가?)
다음부터 비슷한글 쓸때는 이 부분은 생략하는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본문-----------------------------------------------

이번 이슈는 '자주색 도구 주머니' 입니다. 

먼저 이 친구에 대해서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려면, 이 친구의 형제들을 같이 소개를 해야 합니다.

- 주머니 형제 목록

(기본 캐릭터의 가방 소지품 한도는 50.)
아이템 명가격 (개당)효과
버핑 가죽 도구 봉지 3500 소지품 수 1증가 (최대상한 60)
붉은 도구 주머니 4000 소지품 수 1증가 (최대상한 65)
푸른 도구 주머니 4500 소지품 수 1증가 (최대상한 70)
자주색 도구 주머니 (new!) 7000 소지품 수 1증가 (최대상한 75)
 
그렇습니다. 

특정 역할군만 컨셉질해서 플레이하는 외국유저들도 항상 모잘라 하는.
하나의 본캐릭이 3개 직업군을 다 마스터 하려는 사람이 넘쳐다는 한국인들은 더더욱 아주 모자른.

더군다나 기존 아이템이 소멸과 획득을 순환하는게 아니라, 패치했다하면 신규 아이템들이 생겨나는 대항해시대에서는 아주 고질병처럼 모자랄수밖에 없는 인벤토리 (소지품) 한도를 늘려주는 아이템입니다.

한마디로, 누구나 필요하고. 있으면 무조건 좋은 현금성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분석-----------------------------------------------

현재 논란이 되는 요소는 크게 2종류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논점 1. 가격이 왜 7000 원이냐.
논점 2. 왜 자주색 도구 주머니만 판매 하는 것이냐.


논점 1. 가격이 왜 7000원이냐?
일단 다른 분 께서 GM에게 직접 문의한 내용을 인용해보면,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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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야측 입장.
"각각의 기존 아이템들이 평가된 가격에 비해. 할인가가 반영되어 나왔기 때문에 그 동안 저렴하게 나갔던 것이다.  
가격이 할인가가 덜 적용 된 상품이 나간 것일뿐, 글로벌 서버와 비교했을때.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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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본래 가격이 비쌌다"는 파파야측 입장에 대한 개인적 분석.
이 업계에서 상품의 가격을 기본적으로 높게 책정 후에, 할인가로 표현하는 형태는 매우 흔한 방식이긴합니다. 

첫째는 패키지 상품같은거 상품 페이지에서 노출하고, 홍보하고 할때. * 할인률 85% 적용중 !!!! * 이런걸로 패키지상품 팔때. 이득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고.

둘째는 가격을 낮추기는 쉽지만 올리기는 어려운데. 평소에 할인중이였다고 접근을 하면, 나중에 가격 올리고 싶을때 할인률을 줄이면 되기 떄문이죠.

이 가치평가 금액은 해당 게임에서 낼수있는 수익의 기대값을 계산할 때 활용되며, 이 금액은 회사에 따라서 투자금이나, 기업가치 발표등을 할때의 근거 자료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대항해시대는 패키지 상품팔때, 할인률 적용 % 표기를 그 동안 안해왔기 때문에, 첫번째 사항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두번째 사항때문에 실제 내부에서 가치평가한 금액이 상당히 높고, 
이후에는 운영팀과 사업부팀에 의견에 따라서 할인률을 적용하는 구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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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원래 가격이 비싼상품인데 그동안 저렴하게 팔아왔던 것이다"가 거짓말은 아닐겁니다. 
(*평소에 할인률을 표기를 안했는데 그걸 어떻게 알수있냐 하는 것은 문제가 맞습니다.)
(*그리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같아서 괴씸한 것은 별개입니다.) 
적어도 회사 사장님이나 총 책임자가 아니라. 일반 직원인 GM 토마스 입장에서는 거짓말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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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야가 보통의, 무난한, 중소기업급의 업무 체계를 갖춘 보통기업이라는 전재하에 쓰는 이야기 입니다.  =
어디까지나 제 상식수준에서, 보통 중소기업의 CEO->CTO-> 사업부장 -> 사업담당자&운영팀협의-> 개발진 등의 구조를 갖춘 회사 기준분석 입니다.


**************************************게임업계 잡설******************************************************
표면상으로 어쩃든 파파야 (버티고우게임즈)는 캐나다, 싱가폴에도 회사가 있는 중견급 기업이니까요?  
-> 게임회사라는게 회사마다 케이스가 아주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업계다 보니. 업계 있다보면 별의별 회사 구조를 다 보게됩니다. 

예를 들면,
경영진의 관심은 못받는데, 담당자는 있기는 해야하는 오래된 프로젝트 같은곳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앉혀놓고 "니 알아서하고, 뭔일있으면 선임한테 보고해." 라고 단독 담당자를 임명 해논 업체도 봤습니다.  
(혹시 우리회사 출신인가? 하실꺼 없습니다. 많지 않은 제 경력에서도 이미 이 꼬라지로 운영하는걸 알고 있는 프로젝트팀만 해도 3군댑니다.)

이 경우에는 제 분석따윈 아무 쓸모없고, 그냥 담당자 찾아내서 같이 술한잔 하는게 신빙성있습니다.
왜냐면 단독 담당자가 어제 리니지를 했고 "와 리니지 BM 개쩔드라, 우리도 이거 하면 대박날꺼 같아요." 하면 당장 내일부터 대항은 리니지 BM을 하기위해 구성이 바뀔거라서요. (이 경우엔. 장르가 맞네 안맞네, 충성 유저의 성향 그딴거 안보고 그냥 그렇게 진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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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문답-----------------------------------------------

Q1. 그렇다면 왜 이제와서 할인률을 낮추겠다는 것이냐? 

A1. 회사가 돈부족하냐?
일단 돈이 부족해서 상품 금액을 높히는건 일반적으로 있을 수 는 없습니다. 그 정도로 한푼 한푼이 급한거면 비싼 MMO 서버비 내지 말고, 게임을 파는게 낫습니다.
하다못해 연말이나, 주식 상장을 앞둔 기업이라면 기업 가치를 뻥튀기 하려나 생각을 할 수 라도 있는데. 
겨우 대항으로...? 도구 주머니로 기업가치를 튀긴다고...?.. 이건 보기 어렵습니다.

A2. 글로벌 서버랑 밸런스를 맞추려나?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신빙성이 있습니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2' 가격이 일본 현지는 저렴한데, 글로벌 판매가는 비싸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아니, 닌텐도까지 안가더라도. 당장 우리 대항에서도 남만무역이 글로벌은 1:1인데, 왜 국내는 1/3이냐로 한때 불만이 많았잔습니까? (물론 정액제와 부분유료화의 차이와, 다클러 문화등 여러 요소가 이유입니다만.)

GM토마스 말대로 글로벌에 비해 국내가 (넷마블의 가격정책에 의해서 였겠지만) 그동안 가격이 글로벌보다 저렴했다면 당연히 글로벌 유저들의 불만이 종종 튀어 나왔을 것이고, 또 BM과금 구조를 설계하는사람이 여러 사람이 아니라면.(어쨋든 이제는 버티고우에서 글로벌과 국내 둘다 하게 되었으니.) 이미 판매해버린 상품들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제 새로 나오는 상품들은 괜히 두개가 다른 상황을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은 두개의 BM설계를 할정도로 인력이나 프로세스구조가 충분하지 않을수도 있구요.)

A3. 당장은 이렇게 팔더라도. 나중에는 황금 성배&크리스탈 성배 상품처럼. 패키지로 묶기 위해?
소지품 주머니 패키지 해서, 저 4개의 도구주머니 형재들을 "대폭 묶음 세일합니다! "묶어서 팔수도 있을텐데. 굳이
당장에 욕먹는것을 견디면, 나중에 글로벌이랑 같이 '도구주머니 패키지'를 높은 가격에 올려도 괜찮겠지요.
1년 이상보고 bm 계획을 짰다면, 이런 그림을 그려놨을 수 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쨋든 요약하자면. 넷마블의 독자적인 bm 정책에 의해서, 기존에 파파야가 서비스 중이였던 '글로벌 대항해시대'와 틀어진 BM 가격 구조를 시간을 들여가며 맞춰갈 요량이고. 이건 그 시작이라고 볼수있다는 겁니다.

A4. 개발사의 요구. (가능성은 희박.)
어쨋든 파파야는 게임 퍼블리싱을 하는 유통업체일뿐이고, 결국 개발은 일본 업체가 본가입니다.
개발사측에서 어떠한 이유를 근거로 (그 근거중하나가 저 위의 '글로벌과의 금액을 맞춰줄 것'일수도 있고.) 
새로운 판매상품 BM가치를 높히길 희망한다고 압박을 줬을 수도 있습니다.
넷마블의 경우 그걸 '우리 권한이니까 건들지 마쇼.' 할 힘이 있는 회사였다면, 
버티고우는 '음..알겠습니다.' 정도로 넘어가야 하는 관계일수도있습니다. 
이 경우는 정말 높으신분들의 사정이고, 담당자들이 아니면 알수없는 이야기니 구체적인 상황가설은 피하겠습니다.



논점 2. 왜 자주색 도구 주머니만 판매 하는 것이냐.? 
사실 제가 가장 이야기 하고싶었던 것은 이부분입니다.
개당 7000원 짜리 가죽주머니 5개 구매? 해줄수야 있죠. 한달에 35000? 그냥 다른게임 10연 뽑기 했다하면.
재미있게하는 대항해시대, 서버값 줬다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5개 구매해서 될 문제가 아닌데. 마치 5개만 구매하면 되는 것처럼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 본래 소지품 품목을 최대(75칸)로 올리는대에 들어갔어야 할 비용.
비용 수량 가격
3500 10 35000
4000 5 20000
4500 5 22500
7000 5 35000
총 비용 (25개) 112,500원

 * '자주색 도구 주머니' 만을 이용하여  올렸을 경우 들어가는 비용. (소지품 50에서 시작)
비용 수량 가격
7000 25개  175,000원
 
만약, 신규 유저이거나 혹은 이전에 '붉은 주머니', '파란 주머니' 상품이 나온것을 보고.
"다음에 버핑가죽 주머니 팔태니, 그때 사서, 버핑부터 올려야지." 라고 생각한 유저들은
 대략 55.5%의 비용을 더 내고 인벤토리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 쳐했습니다. 

모두 동시에 팔면 모를까, 이것만 파는 행위는 유저 적대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패키지로 묶거나 버핑가죽 주머니를 팔경우 비싸게 올린사람들에게는 박탈감.
당장 빈정이 상하고, 지금 안사고 나중에 버핑가죽이 나온후에 사는 사람들은 그때까지 버텨야하는 시간적 손해도 손해고, 뭔가 선택지가 없이 구매한것같은 불쾌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담당자가 어떠한 계산으로, 어떠한 그림으로 이런 결정을 했는지는 모르나. 적어도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유저들에게는 적대적인 감정을 심어줄수밖에 없는 선택이였습니다.

논점은, 다른 형제들 주머니도 같이 팔았으면. 이게 가격이 얼마든간에 다들 가성비있는 금액까지만 확장을 한 뒤에 나머지는 핵과금러들의 욕심껏 올리는 그림으로 괜찮게 됐을겁니다.


그럼. 이런 선택을 한 이유를 추측을 해보겠습니다.


A1. "버핑주머니 3500? 그건 상품명이구요. '소지품 증가 1의 가치'를 7000으로 정했습니다."(가능성 매우희박)
한마디로 "앞으로는 버핑가죽 주머니를 팔생각이 없고, 소지품 증가 1의 가치를 높히기 위해서. "라는 충격적인
방법을 위해서 일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 보자면, 위에서 설명한 글로벌 가격과 맞추기 위한 순차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으며. 어쨋거나 기존에
가격을 정한것은 넷마블이였기 때문에, 자신들의 정책의 틀에 맞춰서 순차적으로 상품의 가격을 높히기 위한
순서일 수 있습니다.
버핑가죽 주머니를 앞으로 팔지않는 다는 전재와, 기존에 붉은 주머니, 파란 주머니 형제들을 판매할 예정이 앞으로는 없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소지품 증가 1의 가치가 7000원이 된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런 배짱장사는 정말 충성유저들이 거의 떠나지 않는 게임이라는 보장에서만 행동할 수 있는 행위이고. 
어쨋거나, 이미 글로벌 유저건 국내 유저건 인지하고 넘어간 벌집을 굳이 쑤실 이유는 없습니다.


A2. 확실한 판매 가치가 보장된 상품을 통해서.... 현거래 하지말고 이걸로 환전하세요 ^^
우리에게는 무역 경제요소가 들어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5억밖에 들지못하는 혐오스러운 대항해시대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한 보조 화폐들을 문화적으로 만들어왔습니다. (지금이야 10억 수표가 생겼습니다만.)
예전에 우리에겐 '강화증'이 그런 존재였고,  이관 직전까지는 '함재기'가 그런 존재 였습니다.
10억 수표가 생긴, 요즘은 포지션이 예전같지 않습니다만.

잠깐 딴길로 이야기가 샜는데, 본론부터 말하면 현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매출을 가져오고 싶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현거래를 대체 왜 막음?' 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거래는 유저가 보유한 두캇 <-- 아이템거래 사이트 <--- 현금을 사용하는 유저. 

이 3명의 구조에서 뱅뱅 돌기 떄문에, 두캇을 사고파는 과정속에서 게임사가 현금성으로는 아무런 이득을 볼 것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정액제였다면, 두캇 작업장이 월정액비라도 냈겠습니다만. 그 이득은 너무 적고.)
그래서,  그 동안 현금으로 게임 요소를 사려는 사람들한테서도 게임사는 이득을 보고 싶어했고. 그결과가 지금의 무료 서비스 + 부가 유료화 상품 이라는 BM의 세상을 열리게 했죠.

기존 강화증은 어쨋든 강화를 직접하는사람이 필요했고, 함재기도 글작을 하는 사람들.. 즉 수요자가 어느정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강화가 되어있는 배를 사람들에겐 필요가 없었음)

하지만 이번 상품은 여태 판적없는, 누구나 필요한 상품입니다. (이전 주머니들을 산사람들도 어쨋든 5개는 추가적으로 더 필요함 + 가치를 더 낮게 평가할 사람은 있어도, 소지품 제한 늘려준다는걸 마다할 이유는 없음.)

그래서, 한번 이렇게 접근을 해봤습니다.
"과금러 분들~~~  아이템 사이트가서 현질하지 마시고, 주머니 (사재기해서...) 사서 파세요."

리니지M도 사이트 수수료 까지 고려했을때. 현금성 캐쉬인 다이아를 사서, 다이아로 인게임 머니를 사는쪽이 더 간편해서 선호받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유저가 5개는 꼭필요한, 나중에 버핑가죽을 팔건 뻘건/퍼런 가죽을 팔건. 결국엔 사겠다고 할 수 밖에 없는 !
심지어 가격이 더 오를수도 있는!
계속 해서, 있던 아이템 구성 돌려서 파는게 아니라. 인벤토리 슬롯에 중첩도 안되게끔 단어 몇개 바꾸고 쓰잘대기 없는 옵션 한두개 바꿔가며, 다른아이템으로 낑겨서 가방이 차오르게 한다면!

이건, 크게 과금금액을 상관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그냥 잔뜩 사재기로 사뒀다가, 두캇 필요할때마다 하나씩 팔면서 해봄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아이템 사이트로 들어가던 돈이. 조금이나마.
 유저가 보유한 두캇 <-- 게임사 상품(주머니) 구매 <--- 현금을 사용하는 유저.  
구조가 되어서, 유저가 현질을 얼마를 긁든 게임사가 그 사이에서 이득보니까 좋습니다.
상시 판매라고 하면 어자피 가격이 떨어질 상품으로 생각해서 구매를 다들 적극적으로 안하시잖아요?
그래서, 현거래로 두캇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방향이면, 어쨋든 사업계 직종자로써 열씸히 뭐든 시도해보고 있구나 라고 박수는 쳐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상해버린 제 빈정과 그 의도대로 됐는지. 결과가 어떨지는 지표가 말해주겠습니다만.)

A3. 네? 신규 주머니를 팔라구요? (계산기 두들김.) 그럼 이정도 가격으로 하죠? (가능성 높음.)
BM상품을 설계하는사람이 게임내에 컨텐츠 이해도나 유저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그저 엑셀 표에서 
숫자만을 보면서 계산기를 두들기는 사람이 결정권자로 앉아있는 경우입니다.

밸런스 담당자들의 나름 노하우와 재산이기때문에 정확히는 알수없지만, 각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계산 공식들이 있으며, 신규 상품이 나왔는데. 기존에 비슷한 성향의 하위 상품들이 이렇게 있어요! 라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계산기에 넣어서 두들긴 후, 
밸런스 담당 : "이 상품은 이 가격으로 하면 될거같아요." 
사업 담당 : "넹. 그렇게 할게여. (떡락하고 있는 자신의 나스닥 금액을 보며.)"
책임자 : "ㅇㅇ 진행합시다." 
- 끝 (업데이트 공지 준비.) -

으로 결론이 난 결과물일 수 도 있습니다. 
대항해시대 관련 게임사 직원이라고해서 다 대항해시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라고 보장이 없으며, 입김이 센 직원, 책임자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분야의 방향 등(막 다른 프로젝트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있는 PD라던가.).
여러 요소들에 의해서, 매우 민감한 주제도 생각보다 싱겁게 결정되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이 경우를 제일 많이 봤던터라........ 그렇습니다.
(약간 비꼬듯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적어도 유저들의 감성적인것을 생각했다면, 버핑 주머니도팔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어쨋든, 파파야측의 해당 자주색 도구 주머니가 7000원 단독으로 나온 표면적 명분과 이유는.

1. 가격은 "글로벌 서버와 가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라는 명분으로 나온것이라 봐도 무방하고.
2. 단독으로 나온이유는 "기존의 대항해시대, 특수 소모품 판매 방식이 그랬으니까."라는 명분으로 좁혀집니다.

그 속에 감춰진 의도와 어른들의 사정은 알수없지만요.


-----------------------------------------------마무리-----------------------------------------------
이상, 어쨋든 게임 서비스라는 것도 서비스 업이고, 감정사업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개인적으로 더럽게 장사 못하고, 감정사업 못하는 미숙한 게임사에게. 아직 애정이 남이있는 게임을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제 나름대로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을 이해하고자 여러 가설을 세워가며 스스로에게 문답을 해본것을.
같은 대항유저분들과 이런 시각으로도 볼수있다 하고 나눠볼겸 적어봤습니다. 
(혹은 회사에서 시간 떼울겸.)



다른 생각을 가지신분의 생각과 다른 관점의 접근에 대한 토론은 환영합니다. 
(저도 직업이 이쪽 계통인 이상, 이런 것도 저에게 도움 되거든요.)

응애처럼 밑도 끝도없는 비난과 빈정의 글은 하지말아주십쇼.

숙달된 인벤러

Lv46 신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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